[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직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기록했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되지 않아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사는 공수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은 “이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주장했다.대통령실은 이 대사의 호주 출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부터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타이틀 아래 새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발표했다.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별로 진행된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약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업무보고에서는 ‘민생’과 ‘개혁’의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업 ▲국민 안전, 돌봄 ▲교통 ▲의료 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4일 첫 번째 업무보고 주제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날인 1일 국민들에게 민생 회복과 3대 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지난해 상황을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다”며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횡재세는 은행 등 기업이 뜻하지 않게 얻은 초과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첫 번째 방한을 환영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혁파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인 여러분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세계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년 연속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두 번째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찰스 3세 국왕 즉위식 후 첫 국빈을 맞이한 영국은 최고 수준의 예우로 윤 대통령을 환영했고, 양국 관계는 최고 수준 협력 관계인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Glob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됐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왕실 인사들과 만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찰스 3세 국왕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국빈 일정을 시작했다.한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2004년),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에 이어 세 번째다. 찰스 국왕이 즉위식 이후 처음 초청한 국빈으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초청이 이뤄졌다.윤 대통령 부부는 숙소인 런던 시내 한 호텔로 마중 나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통해 채택될 예정인데, 동맹국인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합의(accord) 문서 형식으로 양국 간 포괄적 관계를 격상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라 관심이 쏠린다.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이런 내용을 담긴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한다. 다우닝가는 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거리다. 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카타르 국왕을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국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건 윤 대통령이 최초다.윤 대통령은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을 만나 공식 환영식을 갖고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건설 위주의 양국 관계를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국빈방문을 앞두고 국영통신사인 ‘QNA(Qatar News Agen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카타르 순방 첫 일정으로 중동지역에서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며 수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했다.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원예행사다. 이날 국제원예박람회에선 한국관 개관식이 열렸다.이번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의 주제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개 국가가 참가했다. 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여당은 한상인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대통령·정부와 함께 국제 사회에서 대통령의 1호 영업사원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행 투자유치와 관련해) 이런 기회는 한상인 여러분들의 앞날에도 커다란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방문해 21조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의 협력·투자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양측은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 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됐다.양측은 우선 44개항 중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으로 3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정제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윤 대통령 임석하에 총 4건의 계약·MOU가 체결됐다.이날 체결된 계약·MOU는 ▲24억 달러(약 3조 2500억원) 규모의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모듈러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이틑날인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에서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현지 브리핑에서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방위산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인 FA-50 경공격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공체계 M-SAM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중동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처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서울에서 열린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CEPA는 관세 인하를 통한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 접근 확대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 강화 확대 방안을 담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금융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되는 영향을 긴밀히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대부분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아 본격적인 시장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며 “사태 전개 방향이 매우 불확실하므로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