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섬진강댐 방류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와 책임 규명을 약속한다”면서 “구례군 주민들도 정부를 믿고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댐 과다 방류로 수해를 당한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원인 규명을 약속했다.그는 “정부는 법과 제도의 틀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필요시엔 국회와 협력해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구례를 비롯해 집중호우 당시 댐 과다방류로 피해를
태풍 장미 상륙엔 “강풍 대비 철저히 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전남, 전북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와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선제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이 피해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일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호남 일부가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