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귀국한 정부 시찰단에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달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11월5주차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도 상승해 오차 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12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6%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이다. 11월 5주 차 조사와 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덕수 국민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관련해 “최대한 과거와 같은 의무적인 거리두기를 가능한 한 자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전체적으로 코로나의 위중증으로의 전환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고, 또 사망자 수도 그렇게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개인수칙, 마스크의 착용 이런 것들을 좀 더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재택치료 중에 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올려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줬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린이 초청행사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아이들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난다”며 “지난해 랜선을 통해 초청
휴마시스·래피젠 생산 공장 포함해 하루 450만개 생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첫 현장 일정으로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인 SD바이오센서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이 회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의료·검사체계 개편 시행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일선 근무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은 하루 최대 450만개의 키트를 생산하
金, 대국민 담화문 발표“오미크론 확산 막아야”집에서 조용히 휴식 권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보내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정부가 ‘이번 한 번만’, ‘이번 만큼은’이라며, 멀리서 마음만 나눠주실 것을 여러 차례 부탁드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설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니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2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대응체계 전환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
요소수 생산·공급·판매 방식 지정 가능요소 할당관세 0% 인하 개정안 심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1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수급 조정조치안’과 ‘요소수 긴급수급 조정조치안’을 상정·심의·의결한다.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요소수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과 판매 방식을 지정할 수 있는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가 의결될 예정이다.이번 긴급수급조정조치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항은 재정·경제
비수도권은 모임 12명까지 허용유흥시설 등에는 ‘백신패스’ 적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1월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적모임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6기종 공군전투기 모두 투입해 호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15일 고국으로 돌아왔다.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인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다.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실린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는 이날 오전 묘역이 있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뒤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에는 공군 전투기 6대의 호위 비행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예약과 관련 접속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해왔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연재하고 있는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 대통령의 거듭된 당부와 지시는 간곡하고 구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자 하는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백신 물량이
대상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노총 겨냥한 듯“이익 크다고 판단되면 백신 교차접종도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고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집단 행위의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
“상반기 1400만명 이상 접종 가능 기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3분기에는 50대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국민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모든 부분에서 계획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1차 접종 목표 1300만명을 달성하고, 방미 성과인 101만명분의 얀센 접종까지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
김기현, 식사보다 날선 맹공文, 답변 대신 “경청하는 자리”野, 백신·부동산·세금 문제 공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6일 122분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과의 청와대 회동은 현안에 대한 여·야·정의 입장차만 드러내다 끝났다. 한미정상화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모였지만, 치열한 기싸움만 이어가다 끝난 것이다.특히 국민의힘 등 야권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느냐” “주택 문제도 지옥이고 세금 폭탄 문제도 심각하다”며 모두발언부터 국정 현안 전반을 맹렬히 비판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하면서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 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펠로시 의장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저
“코로나·부동산서 서울 큰 비중”“서울서 해결해야 전국 해결”정부와 서울 충분한 소통 강조국무위원들, 오 시장과 대립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립각을 세우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이든 부동산 문제든 서울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서울에서부터 문제를 해결해야 전국적 해결이 가능한 만큼 충분한 소통으로 각 부처와 서울시가 같은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12일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이웃 나라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어에 이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같은 내용의 인사를 차례로 적었다.일본어가 빠진 이유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은 구정(음력 설)을 쇠지 않기
文대통령 내외 상춘재서 새해인사“만나지 못한 그리움 더해져… 위로의 말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 당일인 12일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국민에게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설 영상메시지를 통해 “송구영신(送舊迎新·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날을 털어버리자”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