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과점 체제인 은행과 통신산업을 수술대에 올려 손보기로 했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실질적 경쟁을 촉진해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은행과 통신산업의 실질적 경쟁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
김태년 “아무데나 게이트 딱지”野 공세 적극 차단하는데 주력국민의힘 “특검으로 갈 수밖에”국정감사에서 팽팽한 공방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여당은 이번 사태가 ‘권력형 게이트’는 아니라며 선을 긋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14일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언급한 만큼, 정면돌파 기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범죄자의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정부 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아무 데나 권력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아래는 신년사 전문.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 년 저는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습니다. 촛불광장에서 저는 군중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을 보았습니다.어머니에서 아들로, 아버지에서 딸로 이어지는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역사의 흐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한겨울 내내 촛불을 든 후 다시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