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한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전날 ‘이상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내용을 외교·규제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말했다.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리 정부와 구축한 정보 메커니즘에 따라 이번 방류 중단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IAEA는 관련 상황 정보와 함께 방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그린버그 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선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키 위해 우리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토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제4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정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것을 여당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더니 국정 성과를 일일이 나열하며 자화자찬까지했다.4.10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윤 대통령은 기존 국정운영 방향이 옳다고 주장하는 데다 되려 공무원들의 노력 부족으로 떠넘기는 태도라 현실 인식과는 동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윤 대통령이 향후에도 기존의 국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등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인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57개 법정 인증 규제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업 스스로 기술을 인증하고 책임지는 ‘자기적합성선언’을 도입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 활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257개의 법정 인증에 대해 실효성이 낮거나 유사·중복되는 인증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올해 총 1억 300만평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며 ‘안보’와 ‘경제’를 함께 굴러가는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신축은커녕 증개축을 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같은 꼭 필요한 시설물도 짓기 어렵게 돼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민생토론회를 이어간다. 앞선 민생토론회는 10번 모두 수도권에서 개최했으나 앞으로 비수도권에서도 개최해 지역 현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민심을 보고받은 뒤 “결국은 민생이다.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후에도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2조 4000억 규모의 이자 환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26만명 소상공인에게 20만원까지 전기 요금을 감면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을 열고 “고물가·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100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도시 펀드 조성 및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우선 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내는 정부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완벽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인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공매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혁파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인 여러분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세계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년 연속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민을 두툼하게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하면 ‘탄핵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하려면 하라, 그렇지만 재정을 늘리면 물가 때문에 서민이 죽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어르신, 주부, 장거리 통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이날도 건전재정을 언급하며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그동안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추진해왔다”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강화와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와 브르나비치 총리는 양국간 교역이 증가하고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는 데 대해 만족하면서 양국이 안정적인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한 총리는 이날 공식 방한 중인 브르나비치 총리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총리 회담과 공식 오찬을 하며 양국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했다.한 총리는 먼저 세르비아 총리가 13년 만의 방한한 것을 환영했다. 브르나비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기 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일본 정부로부터 투명한 정보를 확보하고 우리 바다와 일본 근해와 태평양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의 문제 가능성까지 고려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1시쯤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킬러 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투자의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게 킬러 규제고, 이는 민생 경제를 위해 빠른 속도로 제거돼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 데 있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규제는 선의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시장을 왜곡하거나 독과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특히 기술 개발을 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 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자리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후보자는 언론에 오래 종사한 중진으로서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이 특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다. 이후에 제17대 대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근거로 집회·시위 때 확성기 소음 규제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개정하라고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집회·시위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방해와 주요도로 점거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 ▲심야·새벽 집회 ▲주거지·학교 인근 집회에 따른 피해 등을 방지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