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3일 검찰의 이강세(58) 전(前) 스타모빌리티 대표 출입 기록 요청을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검찰의 수사 요청이 있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록 등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지했다.SBS는 이날 검찰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前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인 이 前 대표의 지난해 7월 출입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에 CCTV를 포함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청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공권력이 충분히 국민 보호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교회에서 방역 협조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21일 “방역을 방해하는 일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등을 방해하는 행위에는 감염병관리법뿐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나 형사범죄를 적용해 단호하게 대응하라”면서 이렇게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 현행범 체포나 구속영장 청구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주문했다.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청와대가 27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한 판단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원의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정무적 판단과 결정에 따라 통상의 업무를 수행해 왔음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검찰은 직권남용이란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한 바 있는데, 향후 그 직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법원의 최종 판결에 의해 명확하게
“조국 구속영장 청구, 法 판단”“당시 민정수석 수사 불가능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청와대는 이러한 정무적 결정과 판단을 일일이 검찰의 허락을 받고 일하는 기관이 아니다”고 23일 밝혔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존재하지 않아 유재수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감찰 조사를 할 수 있었다”며 “본인이 조사를 거부
윤도한 “감찰 범위·한계서 판단”“인사조치 등 결정권한은 靑에 있어”김경수·유재수 등 금융위 인사 논의엔“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없었다” 보도부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5일 검찰이 제기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지난 13일 검찰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비리를 ‘청와대가 사전에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비리를 알면서도 이를 덮고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는 취지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先 헌재출석 가능성도 제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파상 공세에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설 연휴 민심이 여론과 지지층결집에 미치는 영향이 적잖은 만큼 추가 입장 표명이 이뤄진다면 시기적으로 볼 때 설 연휴(27~30일) 이전이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판단이 그 배경이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이전에 추가로 직접 메시지를 내놓는 방안을 놓고 최종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추가 입장 표명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