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방송통신위원회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현지에서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변호사인 정 위원은 방심위원 임기 중 MBC 소송을 대리한 점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 건에서 법률대리를 맡은 점 등에 관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정 위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회계자료 제출을 거부한 노동조합에 대해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이라며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고용부의 과태료 부과에 이은 더 강한 법적 제재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고용노동부는 전날 회계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52개 노동조합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가 정부의 최우선 개혁인 ‘노동개혁’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엄정 대응 기조가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건설현장 폭력현황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건
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사용 특별법 등도 의결정세균 “지원금 신청‧지급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는 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2조 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국회가 전날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킨 지 하루만이다.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
코로나19 관련 논의도 진행대통령안 12건 등도 의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는 10일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15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세종을 2개 선거구로 나누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는 강원·전남·경북·인천 지역의 선거구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를 주재, 업무에 복귀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등 잇따른 외교 일정으로 지난달에는 국무회의를 한 번도 주재하지 못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남북미 3자 회동 관련 북미 대화 진전을 위한 중재자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26건, 일반안건 2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부당한 채용 청탁·압력·강요
위기관리센터 통해 보고받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지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비상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청와대는 1일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되는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다페스트 현장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람선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강 장관은 전날 시야르토 외무장관과 헝가리 당국의 수색상황 브리핑을 받은 뒤 공동 기자회견을
이낙연 총리 주재… 예타 결과에 반발 예상세월호 부지 임차료, 일반 예비비서 지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9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된다.이날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일반안건 10여 건과 대통령령안 15건, 법률안 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 가운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타를 면제 받으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국무회의에서 규정 개정안 심의·의결국가유공자 등 고용명령 위반 과태료 1000만원 상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정보원장 산하에 ‘방첩정보 공유센터’를 설치하고 법무부와 관세청도 방첩업무를 하게 된다. 정부 방첩기관들이 정보를 원활히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방첩은 국가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활동을 찾아내 차단하기 위해서 하는 정부 수집·작성·배포 등을 포함한 대응활동을 뜻한다.1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방첩업무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이번 방첩정보 공유센터
자전거 음주운전 범칙금 3만원경사로 주·정차 미끄럼 방지의무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1년 연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미FTA를 개정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의정서안을 심의·의결했다.한미FTA 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해 2041년 1월 1일에 없애기로 했다.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의
포상금도 최대 1억→2억‘긴급재정관리제도’도 도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부패 행위 신고에 대한 보상금과 포상금이 대폭 오를 예정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개정령안에서 부패 신고 보상금 상한액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포상금 상한액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보상금은 부패 신고를 통해 국고로 회수된 자금의 액수에 따라 일정 비율로 지급하는 돈을 말하고, 포상금은 액수와 관계없이 신고자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2마리를 자신의 반려동물로 정식 등록했다.청와대는 이들 진돗개들이 지난 4월 30일 서울 종로구가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박 대통령의 반려동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박 대통령은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동네주민들로부터 새끼 진돗개 암수 2마리를 선물로 받았다.박 대통령은 새끼 진돗개 2마리의 이름을 암컷에겐 ‘새롬이’, 수컷에겐 ‘희망이’라고 각각 이름을 지어줬다.박 대통령이 이들 진돗개를 반려동물로 등록한 것은 올해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공직자윤리법 개정 법률 공포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직자 전관예우 금지가 강화된다.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자윤리법 개정 법률 공포안’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공포 후 3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1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 대상자는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기관의 일정 업무를 퇴직 후 1년간 다룰 수 없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