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에 대한 기대치가 줄곧 50%를 밑돌다가 ‘절반’이라는 벽을 힘겹게 넘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공동으로 4∼6일 성인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54%,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였다. 긍정 응답이 앞섰지만 기존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과거 대통령들의 당선인 시기 여론과 비교하면 낮다. 새 정부가 긴장해야 할 대목임이 확실하다. 하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내부결속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단합해야 유능할 수 있고, 개혁할 수 있고, 국민께 신뢰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을 지지기반으로 탄생한 대통령이니 당연한 요구라고도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특정 정당의 단합만을 유독 강조하는 것이 맞는지 기자로선 솔직히 의문스럽다.통치자의 생각은 물처럼 아래로 흐르기 마련이다. 노골적인 문 대통령의 ‘여당 내부결속’ 발언은 왜 현 정부 들어 진영이 이처럼 갈라지고, 국익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은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5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면면을 보면 5명의 국회의원 모두 오랫동안 지역에서 바닥을 다져왔거나 나름의 인생스토리가 있었다.그렇다면 이번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구청장 예비후보들은 어떤가? 마찬가지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오랫동안 활동해 온 후보가 있는 반면, 어느 날 갑자기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도 적지 않다. 또한 정체성이 모호한 인사도 자격심사에서 적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원도심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보수지역으로 알려진 수영구의 경우 현재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