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18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100여명의 목회자들과 언론 등 180여명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목회자언론인 간담회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간담회는 일종의 ‘대화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목회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놓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수요예배에 도입한 ‘평신도 설교’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목사님들은 성경대로 창조되셨습니까?”단상에 선 건 놀랍게도 11살 어린이였다. 유창한 말로 성경 구절을 정확히 짚으며 설교하는 A군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게 씌워진 부정적 이미지 중 하나는 ‘포교 과정에서 불법적인 일을 자행한다’거나 ‘신천지에 빠지면 직업을 잃고 재산을 탕진한다’는 내용이다. 선택한 대상자를 신천지에 가입시키기 위해 감금을 한다든지, 신천지에 가입한 사람은 학교나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교회 일에 몰두하게 한다든지, 꼬드겨 재산을 다 바치게 만든다는 식이다.하지만 대한민국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 신천지 포교와 가입 과정에서 앞서 언급한 불법적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최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목회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대성회가 전국 주요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 이어 11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됐다. 당초 인천에서 종료될 예정이었던 말씀대성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목회자들의 관심으로 회차를 늘렸다는 후문이다. ‘오늘날 성취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을 확인해달라’는 이 총회장의 말에 목회자들이 “아멘”을 외치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하는 모습들은 교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강해에는 마치 파도를 연상케 하는 관람객 행렬부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쏟아내는 찬사까지 하나하나 다 예상 밖이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6일 대전까지 ‘요한계시록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세 차례 개최했다. 이 교회는 기성교단으로부터 공격받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국내 종단 중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달 16일 전북 정읍 한 가게에서 한 남성이 이혼한 전 부인과 전 부인의 남동생의 아내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는 남성에게 CBS 노컷뉴스의 모 기자는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 범행에 이르게 됐냐”고 물었고 범인은 “그렇다. 비슷한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살해된 여성은 이미 2020년 10월 남성과 이혼을 한 상태였고, 이혼 사유도 종교와 아무 상관 없는 경제적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때문에 가정불화’라고 했지
계속되는 집단감염세… 개신교 혐오 심각 “일부 교회 잘못, 억울하다”는 분위기도 개신교 전체가 하나돼 방역 모범보여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고통받는 국민들께 사죄드리며 한국교회에 호소합니다.”지난달 31일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일부 교회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이 터진 것에 대해 사죄했다. 이들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이들의 죄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