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2월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약 2달이 지났으나 편의점 불투명 시트지는 여전히 부착돼 있어 해당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7월 편의점 카운터 뒤에 설치된 담배 광고 외부 노출을 금지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전국의 6만여개 편의점의 유리창 전체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게 해 외부에서 편의점 내부를 잘 보이지 않게 했다.다만 편의점 점주들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효과가 의문시될 뿐 아니라 심야 시간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의 경우 강도·폭력 등 강력범죄
2019년 12월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번지고 있다는 기사를 작성할 때만 해도 재난의 수준을 가늠하지 못했다. 이후 두 달여 만에 남극을 제외한 세계 모든 대륙에 바이러스가 창궐했고 기자는 10개월 이상을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기사를 썼다.대게는 각국 보건당국에서 보고한 사망자 공식 기록이었다. 어디서 몇 명이 죽었는지, 희생자들의 유족들은 어떤 말을 했는지, 생전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외신과 SNS 등의 사연들을 보고 쓰다 보니 몇 달간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다.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사망자 수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