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봉은사 땅밝기 등 일부 개신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로 한국교회가 곤경에 빠져 있다. 종교 간 갈등도 심화되는 형국이다. 개신교는 120여 년 전 서양 선교사에 의해 처음 한국 땅에 들어왔을 당시에만 해도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등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급성장을 했다.하지만 오늘날 형편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개신교에서 가장 많이 가르치고 있는 ‘사랑’ 특히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그리스도인들을 찾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지금은 사회로부터 ‘개독교’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게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최악의 지진으로 인해 구호의 손길이 절실한 절망의 땅 아이티. 아이티를 향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은 그야말로 뜨겁다. 아이티의 절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해 떠난 기자들이 수술을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매몰돼 있던 아이를 구한 사건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 또한 아이티 참사를 두고만 볼 수 없었다. 각 국호단체 및 종교단체에서는 아이티 긴급구호단을 급파했고, 아이티를 위한 성금모금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14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887회를 맞았다. 올해 마지막 주 수요일은 898회, 내년은 899회로 시작한다. 이날 사회자는 “할머니께 거짓말한 게 있다”며 “500회가 되기 전에 해결될꺼다, 600회가 되기 전에 해결될꺼다고 했는데 벌써 887회를 맞았다”고 했다. 그렇게 함께 웃고 울며 시위에 참석했것만 한 분씩 한 분씩 저 세상으로 갈 때마다 떠나간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움으로 채워온 세월도 벌써 17년 째다. ‘수요시위’는 위안부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꼽힐 만큼 유명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