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미애 기자] 3일 오후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인 문척면의 한 감나무 끝에 남은 까치밥이 매달려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태풍 차바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 장흥, 완도, 강진, 광양, 여수, 보성, 고흥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서해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남해서부 전해상과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와 홍도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바다에서는 최고 5m의 물결이 일고 있고 바람도 초속 10~18m로 강하게 불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수량은 여수 돌산 206.5㎜, 여수 소리도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