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도권북부와 동부, 강원내륙·산지(남부 제외)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3㎝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30일 오후 1시 현재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대설 전 대비노후가옥은 지붕·벽·계량기·수도관 등의 안전을 미리 점검하고 수리한다. 오래되거나 약한 주택에서는 이웃·친지 집으로 대피해야 한다.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돼 오늘 밤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시는 서해 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대설 위기경보 수준 ‘주의’ → ‘경계’로 상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5일 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CCTV 분석 결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 버스 1대를 포함해 차량 19대가 잠긴 것으로 파악됐다.CCTV 분석상으로 차량 탑승자 수를 알 수 없지만, 차량당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다고 해도 최소 17명은 고립된 상태다.소방당국과 청주시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작업에 착수한 상태이지만 계속되는 하천의 물과 빗물 유입으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또한 인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5년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광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3개 지역에 정부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기상청의 강수 예보(6시간 전) 자료를 활용해 침수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2024년까지 예산 총 160억원을 투입해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올해 안으로 가습기살균제 모든 피해자의 조사와 판정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EU)의 ‘ESG 공급망 실사’를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플라스틱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친환경 인증 기준을 개선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21일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원은 5가지 중점 추진과제로 ▲기후위기시대 핵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6일 자정부터 6시간 동안 최고 394㎜의 폭우가 퍼부으면서 경북 포항시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폭풍 영향으로 남구 제철동에 있는 유명 대형마트를 비롯한 거리 일대가 물에 잠겼다.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선물세트 등 수백개의 박스가 물에 잠기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 일대 거리도 물에 잠긴 영상이 CCTV에 찍히면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청림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장갑차까지 동원됐다. 해병대는 한국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초강력(super strong)’ 태풍으로 발달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피해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리안 2A호 위성으로 관측한 힌남노의 모습을 보면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한가운데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기준 오후 3시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50㎞ 해상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9시에는 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남동쪽 380㎞ 부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요일인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8일 낮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5~40㎜ 정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6시 기준 기온은
벼락 맞아 정전에 논밭도 침수황해도 등 250∼300㎜ 비 예보‘급성 장내성 전염병’ 확산 우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부터 북한의 장마가 돌입하면서 강풍과 폭우에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자 기상수문국은 북한 전역에 폭우 경보를 내렸다.이날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며 오는 30일까지 양강도·함경북도·나선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방송은 중국 황허(黃河·황하) 유역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춘분을 이틀 앞둔 19일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는 등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폭설에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도 이어졌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75.7㎝, 미시령 62.6㎝, 설악산 48.4㎝, 삽당령 41.1㎝, 평창 용평 28.8㎝, 대관령 28.5㎝, 강릉 왕산 28.2㎝, 태백 25.5㎝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19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강원 평창·횡성지역 등에 대설경보가, 충북 제천·충주지역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
시간당 최고 100㎜ ‘폭우’도로 물바다에 차량 침수고립된 주민들 구조·대피항공기·여객선 결항 잇따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택,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한 오마이스는 소규모에도 많은 비와 곳에 따라 강풍을 몰고 왔다.경남 사천 삼천포 202.5㎜, 거제 장목 183.5㎜, 고성 166㎜, 부산 금정구 158㎜, 거제 154.7㎜, 창원 진북 154㎜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거제 장목과 삼천포에서는 한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는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져 내일도 찜통 더위가 말썽을 부리겠다.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구, 산지 120㎜ 이상),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남부 10~40㎜,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60㎜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9)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1차 개방결과 긍정효과 발견바닷물고기 상류로 이동 확인2차 개방 후 수질 관찰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낙동강 하구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 ‘2차 개방’이 본격 추진된다.환경부는 낙동강 하구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4월 26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운영 결과’와 이달 22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실시하는 ‘2차 개방운영 계획’을 21일 공개했다.앞서 1차 개방에선 바다조위(해수면 높이)가 하천수위보다 높아 바닷물이 하천으로 들어올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갑작스런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차량 수백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군 인력을 투입했다.중대본은 강원지역 폭설로 동해선과 서울-양양선 등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자 인근 군부대 인력 16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정체 차량 견인 등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중대본 측은 군 인력이 오후 11시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중대본은 앞서 이날 오후 9시부로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원도 전역에 폭설이 내리며 교통정체가 일어나고 있는 1일 고속도로CCTV(폐쇄회로 텔레비전)에서 바라본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양양방향에 차량이 줄지어 있다. (사진=고속도로CCTV 캡쳐)
서울시·자치구·유관기관 등 비상근무 돌입눈 예보 도로 결빙… 보행자·교통안전 주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30일 0시부터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시는 30일 0시부터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키로 했다.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 도로부터 제설제를 살포한다.골목길이나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설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앞서 수도권에 18일까지 3~10㎝의 많은 눈이 예보돼 이날 낮 12시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단계로 격상한 것이다.앞서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며 대설 예비특보를 서울 전역에 발령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는 낮부터 제설차 817대, 덤프트럭·로더 등 도합 1070대의 장비를 전진 배치한 상태다.시는 서해 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포착한 후 인력과 장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며 북극한파가 절정에 이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CCTV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최대 순간풍속 40~60㎧ 강풍사람을 날려버릴 수 있는 강도재난 대비하는 ‘국민행동요령’[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사람이 걷기 힘들 정도’의 강도를 지닌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 서해상을 향해 북상 중이다.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태풍국민행동요령’을 마련했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가 중심기압 940㍱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했으며 오후께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밤에서 27일 새벽 사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한다.기상청이 예상한 바비의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서해안에선 초속 40∼6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