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의 숙주인 외래종 생물이 국내에서 발견됐다.26일 MBC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은 지난해 4월 인천 대청도를 찾은 철새인 촉새에 달라붙은 외래종 생물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중국 남부에 서식하는 매부리엉에피참진드기가 철새의 몸에 붙어 이곳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진드기의 몸에서는 감염되면 18%의 치명률을 가진 SFTS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철새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장마가 소진 상태인 가운데 제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10호 태풍 린파가 발생했다. 태풍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로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경로는 4일 오전 3시경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5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며 다음날 같은 시각엔 이보다 100㎞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세계기상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밤부터 전국에 눈이 내린다.눈은 8일 오전까지 내리고 대부분 그치겠지만, 11일에 또다시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매서운 추위가 닥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눈은 7일 밤부터 서울과 인천, 수원, 파주 등 서울과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이튿날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북 북부·서해5도 2∼5㎝, 서울·경기북부·강원도·경북남부·경남내륙·울릉도·독도 1∼3㎝, 전남동부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제주 고산 해역에서 3.0 지진이 발생했다.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7분께 제주시 고산 서남서쪽 20㎞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일어났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에도 제주시 고산 북서쪽 31㎞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되는 등 제주 지역에서 지진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제주 고산 해역 3.0 지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고산 해역 3.0 지진, 지진 소식이 잦네” “제주 고산 해역 3.0 지진, 피해가 없어도 불안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산 고양과 파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갑자기 강한 회오리바람이 불었다.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인해 비닐하우스 수십 채가 무너졌으며, 근처에 있던 시민이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또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되기도 했다.한편 기상청은 “금요일인 13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오늘 전국 많은 비가 예상 되는 가운데 강원 산간에는 눈 소식이 전해졌다.1일 기상청은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북북부에는 최고 30 밀리미터로 꽤 많고 전남·영남·제주에는 5~10 밀리미터,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 센치미터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또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꽤 강한 비가 예상된다.이 비는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지구상에 단 한 마리밖에 없다는 흰 혹등고래가 지난달 26일 호주 앞바다에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흰 혹등고래 미갈루는 색소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 알비노 고래로 호주 애보리진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한다. 미갈루는 1991년 호주 앞바다서 최초로 발견됐으며, 2006년 골드코스트 앞바다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췄다. 전문가들은 보통 혹등고래가 먹이를 찾기 위해 호주 앞바다에서 남극해를 오가고 있다며, 미갈루 역시 먹이를 구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목격된 것으로 예측했다. 미갈루 목격 소식을 접한 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라디오 ‘2시 만세’ 퇴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닷새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17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김흥국은 앞서 “MBC 측의 일방적 퇴출 통보 후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연예인진행자 퇴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시위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중예술인으로서 늘 방송과 함께 하는 나에게 정치적 목적과 배경에 의해서만 발생된 이번 사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면서 “MBC는 라디오 진행자의 자격이
[천지일보=장은진 기자] 최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깔따구 떼가 기승을 부려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깔따구는 모기처럼 생겼지만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 병균을 옮기지는 않지만 주로 오염된 하천인 4급수에 서식하고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깔따구 떼는 아파트 복도와 자동차에 빼곡히 붙어 있어 일상생활에 제약을 준다. 깔따구는 작은 머리와 황갈색의 몸통을 가진 하루살이로 해질 무렵이나 해 뜰 무렵에 무리를 지어 비행한다.서울 깔따구 떼 기승으로 인해 노원구청은 약품을 뿌리고 하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는 등의 방역에 나섰다.깔따구 떼는 물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가수 타블로의 학력논란을 다룬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예고편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페셜’ 말미에 전파를 탄 ‘타블로, 스탠포드가다’의 예고편에는 타블로가 직접 스탠포드대학을 방문해 지인을 만나는 모습과 타블로 및 안티카페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타블로는 예고편에서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걸 안 믿는 거잖아요”라고 토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반면 안티카페 관계자는 “입학도 못했는데 졸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 예고편 영상과 해당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23일 기상청은 제60주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늘 가까이, 날씨와 함께하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가 ‘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가입했다.이날 전병성(기상청) 기상청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하루 예보는 4회 발표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 도입으로 단기예보 정확도가 90%에 달한다”며 “지난 60년 기상역사를 돌아볼 때 많은 성장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
최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침과 뜸을 놔준 혐의로 회원 128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돼 논란에 휩싸였던 ‘뜸사랑’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구당 김남수(96) 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무료 봉사가 문제되어 128명의 우리 뜸사랑 회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며 “자유롭게 봉사하고 싶어 뜸 자율화 법안을 국회에 올렸지만 도무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김 옹은 “잘못이 있다면 법에 의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의료법 어디에도 ‘침뜸은 한의사들만 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당국과 의료계, 전문기자들이 신종플루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게 된다. MBC ‘TV 100분 토론’은 27일 밤 12시 10분 ‘확산되는 신종플루 대책은?’이란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생방송에는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등이 출연한다. 현재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2명이 발생했고, 공식 감염자 수만 300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