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가보건위원회 “사람 간 전염 확인”WHO, 오는 22일 비상대책회의 소집국내 첫 확인된 확진자는 중국인 여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사망자는 89세 남성으로 지난 13일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한 뒤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내년 3월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한 달에 3만 원씩 약값이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약값을 마련하지 못해 치료의 기회를 잃고 있다”며 “활발한 치매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약값을 보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상위 이하 노인, 5만 7천여 명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 및 직장, 재산 기준과 구체적인 약제비 지급 방안을 결정해 내년 3월
17, 18명째 사망자 발생수도권에 사는 7살 남자 어린이가 16일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 특히 고위험군이 아닌 10대 미만 아이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달 25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28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 5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후 16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대책본부는 또 지난 14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숨진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도 추가 조사결과 신종플루 사망사례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종플루 사망자는 18
신종플루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환자 가운데 수도권 거주 71세 남성이 23일 오전 6시 폐렴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평소 만성신부전, 고혈압을 앓아왔으며 지난 9일 발열 등 감염증세가 나타난 후 16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나타난 10건의 사망사례 가운데 8건이 고위험군”이라고 밝히고, 10번째 사망자의 신종플루 감염경로와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 10대 고등학생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뒤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대전지역 고등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뒤 폐렴과 폐출혈 등 합병증이 나타나 지역 내 거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17일 밝혔다. A(17) 군은 지난 3일 밤 감기증상과 함께 고열에 시달리는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 동네의원을 찾았다가 단순 감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4일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6일에도 거
신종플루로 인해 하루에 두 명이 숨지면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저녁 영남권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신종플루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평소에 고도 알콜중독과 간경화, 고혈압을 앓고 있던 고위험군 환자였다. 사망자는 지난 8일 체온이 39.1℃로 오르며 복통, 경련 현기증 등이 나타나 지역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고 9~10일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이후 패혈증 및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났으며 12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타미플루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신종플루 감염자가 20일 하루만에 258명이 발생했다. 일일 기준 최다 발생 기록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8명의 환자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67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83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108명, 20일 97명이 발생하는 등 이틀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나 200명대를 넘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대유행이 시작되면 2~4개월 만에 입원환자가 13∼23만 명, 외래환자가 450∼800만 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