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0%, 수도권고발조치 4건 불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기·수질 등 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들이 측정 수치를 조작해 적발된 사례가 지난 5년간 30건으로 조사됐다.환경부가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전국 측정대행업체가 고의로 측정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사례는 30건에 달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는 환경부가 지난달 발표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사례는 제외한 수치다. 지난달 측정대행업체 4곳이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사업장들의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해온 것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폐수 다량배출업체의 절반 이상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수질유해물질(특정물질)’을 무단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하루에 2000㎥ 이상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330곳 중 318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63곳(52%)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물질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특정물질은 미량으로도 인체와 수생태계에 중대한 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물질로 벤젠, 페놀 등이 대표적이다.특정물질을 무단 배출한 업체 중 위법 내용이 확인된 업체는 71곳이다. 나머지 92개 업체는 추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