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6일)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쪽 대기 상층에 기압골이 자리한 가운데 제주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5일 전국에 비나 눈이 왔다.현재 ‘대설 경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지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 상주, 울진 평지를 중심으로 눈과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경북 남부 지역의 높은 지대(고도 200~300m 이상)를 중심으로 눈이, 그 밖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극발 최강한파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항공기 결항, 선박 운항 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 전북 등에서 계량기와 수도관 등이 58건 동파되는 등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군산과 어청도, 제주와 해남 우수영 등을 오가는 35개 항로 여객선 46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항공기는 제주와 김포, 여수, 원주 등에서 34편이 결항됐다. 또 제주와 전남 등 지방도 8개소, 무등과 내장, 계룡 등 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9일 새벽 인천·경기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과 10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곳에 따라 1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야 춥다는 느낌이 오는데 오늘은 진짜 춥네요”21일 오전 서울역 서부역 인근 행단보도에서 만난 이승현(49, 남)씨는 “이번주 내내 춥다고 하는데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 날씨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0.7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최강 한파에 대다수 시민은 평소와 달리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했다. 두꺼운 패딩은 물론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귀마개, 부츠 등을 착용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서울역에서
대설 위기경보 수준 ‘주의’ → ‘경계’로 상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계량기 동파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1시 기준 경기 지역에 계량기 동파가 4건 발생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지난 15일 한랭 질환자가 1명 발생했으며, 이달 1일부터 누적 부상자는 42명이다.도로는 국도 3개소(전북 3곳)와 지방도 5개소(충남 1곳·충북 1곳·전남 2곳·광주 1곳)가 통제됐다.여객선은 인천~백령, 포항~울릉, 제주~진도 등 85개 항로 107척이 통제 중이며, 항공기는 22편(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159건 접수됐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간 뒤 본격적으로 피해 사례를 조사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 56건, 사유시설 피해 10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11건, 주택 지붕파손 2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3건, 도로 토사유출 2건, 토사유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 경남 통영 해안에 상륙하겠다. 11일 오전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역대급 위력을 지닌 카눈이 한반도를 천천히 종단함에 따라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대통령실은 카눈에 대비해 9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 항공편이 9일 오후 6시 30분 이후 모두 결항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서귀포에서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을 지났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행안부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비상대응 단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기존 2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 위경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비상대응은 수위가 1~3단계로 나뉜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향후 예상 진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카눈의 강도가 기차가 탈선하고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로 관측되면서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 중이다. 중심 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 강풍 반경 350㎞에 이른다. 이는 기차를 탈선시킬 정도의 세력이다.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실시됨에 따라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6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도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6㎞로 동진 중이다. 중심 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 반경 350㎞에 이른다. 이는 기차를 탈선시킬 정도의 세력이다.카눈은 오는 10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는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눈이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월 2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부가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1일 오후 6시를 기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지난달 1일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한 달 만에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수위를 높였다.행정안전부는 폭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폭염 위기 경보는 단계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나뉜다.중대본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 관리대책을 지시했다. 농축수산업 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상청이 ‘장마 종료’를 선언한 지 나흘 만에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폭염특보도 발효됐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 5~40㎜다. 경기 남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장수군은 물론 인접 시군들에서도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 당국에 오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5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43건이
[천지일보 서울=홍수영 기자, 전북=김동현 기자] 29일 오후 7시 7분 전북 장수 북쪽 17㎞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애초 기상청은 첫 자동분석 당시 4.1로 발표했으나, 이후 수동 분석을 통해 3.5로 정정했다.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발생 깊이는 6㎞이다.특히 흔들림의 수준을 의미하는 ‘계기진도’는 전북 Ⅴ, 경남 충남 충북 Ⅲ, 경북 광주, 대전, 전남 Ⅱ였다.기상청에 따르면 Ⅴ등급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한다.사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4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위험지역에 대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새벽 시간대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가 필요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한창섭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열고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재차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본부장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오전까지가 이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3일인 오늘 절기상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이지만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내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강한 비가 오겠다.양일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20㎜, 충남 서해안 50~100㎜(많은 곳 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23일은 절기상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이지만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호우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중부지방·전라권에는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23일 중부지방·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는 24일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다. 수도권·강원도는 24일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도 24일 밤부터 소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