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30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해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산악형 입는 로봇은 작업자세와 보행을 보조해주고 근력소모를 완화해 산불 진화대의 작업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지능형 안전모는 관제 시스템과 음성통화, 사진전송 등이 가능해 산불현장과 상황실 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감시 관측소로 지정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남극 세종과학기지가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의 기후변화감시 관측소로 지정됐다고 기상청은 11일 밝혔다. 세계기상기구의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은 기후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조성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출범, 전 세계적으로 400여 개의 관측소가 운영되고 있다. 세종과학기지는 포항기상대(1996년)와 기후변화감시센터(1998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기후변화감시 관측소로 운영된다. 기후변화감시 관측소를 통해 관측한 자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