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개정안 입법예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증한 폐기물의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제공 및 사용 규제가 확대된다.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등과 같은 플라스틱의 사용 제한과 발광다이오드조명(LED)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 신설과 같은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1회용 플라스틱 사
2022년부터 플라스틱 빨대·비닐봉지 사용 금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는 2021년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더불어 종이컵도 사용이 금지된다.매장에서 마시던 음료를 테이크아웃 해가려면 돈을 내야 하고 테이크아웃 잔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회용 컵 보증금제 부활도 진행된다.환경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로드맵)을 논의해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머그잔 등 다회용 컵으로 대체할 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13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먼저 경유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서울시 전 지역에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경유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차
산림청, 오는 3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서 영결식 진행[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지난 1일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서 헬기(카모프 KA-32, 서울 613호) 사고로 순직한 검사관(정비사) 윤모(43)씨의 빈소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산림청은 김재현 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시 계양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기로 했다.영결식은 오는 3일 오전 9시에 열리며,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 영결사, 추도사, 조전낭독, 헌화 및 분향, 폐식, 유가족 인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북 구미에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화공업체 휴브글로벌㈜ 가스누출 사고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가스누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사람만 모두 398명이며 사과·배 등 과수 31.2㏊, 벼 60㏊ 등 농작물 91.2㏊와 소 등 가축 1312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3일 사건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지역의 주민들은 “공기가 따갑고 맵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수확을 앞둔 벼와 과일 등이 모두 말라 비틀어졌으며 소와 개 등 가축들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제주지역에 21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불어난 물로 인해 차량이 오가지도 못하는 고립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 5분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평화로∼봉성 도로에서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차량 6대가 불어난 불에 고립되는 위급한 상황이 전개돼 119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버스 2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 40여 분 동안 구조작업을 펼쳐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30명을 모두 구조했다.오전 11시 57분께는 제주시 용강동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 2대(승객 6명)가, 오후 1시 4
석면 발생지역 체계적 관리 시급[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석면광산에서 일했던 것밖엔 없는데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석면폐증 등 각종 질환으로 오늘 내일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합니다. 어제도 인근 주민의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왔지요.”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광산에서 약 2년간 일했던 정지열(68, 남) 씨는 석면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다며 씁쓸해 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이다. 석면이 인체에 흡입되면 10~50년의 잠복기를 거쳐 석면폐증 등의 질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