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12일 오늘(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특히 모레(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25도, 내일(13일)과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2.9도, 수원 10.2도, 춘천 6.6도, 강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극발 최강한파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항공기 결항, 선박 운항 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 전북 등에서 계량기와 수도관 등이 58건 동파되는 등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군산과 어청도, 제주와 해남 우수영 등을 오가는 35개 항로 여객선 46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항공기는 제주와 김포, 여수, 원주 등에서 34편이 결항됐다. 또 제주와 전남 등 지방도 8개소, 무등과 내장, 계룡 등 9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서울이 40여년 만에 연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서울 최심신적설은 12.2㎝를 찍었다. 지난 1981년 이후 12월 최다 적설량이다. 최심신적설은 1981년 12월 19일 18.3㎝, 2010년 1월 4일 25.4㎝를 기록한 바 있다. 최심신적설은 새로 와서 쌓인 눈의 두께로, 오늘 쌓인 눈의 최대 깊이를 의미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제주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최고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북부 중산간, 동부, 북부, 서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27편과 출발 40편이 결항했다.강풍경보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일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고산 33.2m, 윗세오름 26.4m, 월정 25.8m, 제주시 21m를 기록했다.국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계량기 동파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1시 기준 경기 지역에 계량기 동파가 4건 발생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지난 15일 한랭 질환자가 1명 발생했으며, 이달 1일부터 누적 부상자는 42명이다.도로는 국도 3개소(전북 3곳)와 지방도 5개소(충남 1곳·충북 1곳·전남 2곳·광주 1곳)가 통제됐다.여객선은 인천~백령, 포항~울릉, 제주~진도 등 85개 항로 107척이 통제 중이며, 항공기는 22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주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고온 현상에 이어 다음 주말에는 영하 14도를 웃도는 한파가 한반도를 찾아온다.30여년간 세계 기온을 추적해 온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는 10일 본지에 “이번 주말은 매우 포근했지만 일주일 내 서울 온도가 약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지난 8~9일 이례적인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원주, 광주, 대전, 청주, 완도, 천안, 고창, 군산 등은 1967년 2월 관측 이래 12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북한에서도 원산 등이 지난 8일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동을 일주일 앞둔 2일 최고 기온이 29도를 넘는 지역이 관측되는 등 역대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15~19도)보다 6~10도가량 높게 올랐다. 특히 서울 등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다.강원도만 보면 강릉 29.1도, 북강릉 27.7도, 속초 27.5도, 동해 27.2도, 북춘천 25.9도, 정선 25.8도, 원주 25.7도, 춘천 25.5도, 영월 25.4도, 철원 24.6도, 인제 24.5도, 태
(강릉=연합뉴스) 31일 강원 강릉시 해중공원 일대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강릉시·국순당·숙명여대·강릉원주대 등 80여명과 수중·해안 정화 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유해 해양생물인 아무르불가사리를 수거하거나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벌였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는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눈이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월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찜통더위가 이번주에도 계속돼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더위를 식히기는커녕 체감온도만 높이겠다. 이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면서 야외활동을 최소화할 것이 권고된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대구, 울산, 세종, 광주, 충주, 청주, 원주, 춘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들겠다”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2일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사망자 47명, 실종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11시 집계와 동일하다.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늘었다.현재 남은 실종자 3명에 대해서도 경북 예천(2명)과 부산(1명)에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호우로 주거 피해가 심각해 집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3일부터 오늘(14일) 아침까지 최대 200㎜에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토요일인 15일까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서울(노원) 197.5㎜, 가평 188.5㎜, 구리 173.5㎜, 오산 170㎜, 춘천(남이섬) 178.5㎜, 김제 176.0㎜, 익산 149.1㎜, 천안(성거) 143.0㎜, 부여 138.3㎜, 서산 132.7㎜, 원주 128.5㎜ 등 비가 내렸다.수시간 동안 0~5㎜의 적은 양의 비만 내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달 25일 시작된 장마로 전국적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강수량은 지난달 25일 이후 약 273㎜로 평년 장마철 강수량(356.7㎜)의 75%를 이미 채웠다. 12일까지 충청남부와 전북에 최대 200㎜ 이상 비가 예보됐고, 13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좁은 지역에 긴 시간 비를 내리는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된다.초복인 이날에도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 장마는 내일(27일) 낮까지 이어진 뒤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비는 완전히 그치지 않고 종종 내릴 수 있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특히 제주산지엔 25일 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각각 146.1㎜와 80.9㎜, 광주 70.4㎜, 목포 62.7㎜, 부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짚신벌레 등이 속한 섬모충류 중 동족끼리 잡아먹는 섬모충이 강릉에서 새롭게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에 사는 원생동물 조사 연구를 통해 동일한 종의 다른 개체를 먹이로 삼는 신종 섬모충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섬모충은 강릉 남대천에서 지난해 4월에 채집됐으며, 배양 중에 크기와 형태가 다른 소형 세포, 대형 세포, 거대형 세포가 관찰됐다. 연구진이 이 세 가지 세포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동일한 종인 동시에 이때까지 보고된 바 없는 신종 섬모충임을 확인했다. 연구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40여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져 온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신규 설치 사업이 ‘허가’로 결론 났다. 남은 절차는 ‘5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이다.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강원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까지 연결하는 3.3㎞의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다. 이명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과 경북 북동산지, 충북과 경기 일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나온다. 현재 이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15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최고 50㎝가 넘는 눈이 내린 강원도에서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도 제한되고 있다.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과 영월 군도 15호선, 농어촌도로 102호선과 302호선, 원주 군도 8호선과 11호선 등에 대한 통행은 이날 오전부터 통제되고 있다. 또 태백산 22곳, 설악산 17곳, 치악산 12곳, 오대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밤새 내린 폭설로 하늘길·뱃길이 막히고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한 가운데 동지(冬至)인 22일에는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2일) 서울이 아침 영하 9도, 경기지역 영하 13도, 강원도 철원 영하 15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31개 경기 시·군 전역에는 21일 오후 9시부터 한파 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