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하고 주변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조치도 집중 점검한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30일 서울에 12cm가 넘는 눈이 쌓였다. 역대 12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는 등 수도권에 내린 많은 눈으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심신적설(오늘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최대 깊이)은 12.2㎝를 기록했다.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최대치다. 겨울 전체로는 2010년 1월 4일(25.4㎝) 이후로 가장 많이 내렸다.서울에는 이날 오전 9시 동북권·서남권·서북권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동남권까지 전역에 대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은 환경부, 교육부 및 기상청과 함께 ‘2023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부제: 학교 환경교육,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지난 15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학교 기후·환경교육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활동 결과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활동 내용 공유, 환경교육 교구 체험과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환경교육 교류 및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올해 추진 된 환경교육사업은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보전협회 한강수변생태관리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오늘(31일)까지 수변구역 매수토지를 활용해 탄소저감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강 상류지역인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동 지역의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 강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상수리나무 400주를 식재했다.상수리나무는 1ha당 연간 탄소흡수량이 가장 높은 수종으로, 나무가 성장하는 40~50년생까지는 부피가 점차 커지며 탄소흡수량도 그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탄소저감숲’이라는 이름에 가장 적합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우호국 연합의 회원국이자 마지막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회의 개최국으로, 협약이 더 강력하게 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한국은 지난 4월 유엔환경총회(UNEP)에 제출한 사전의견서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보다는 화학적 재활용·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둔 해결책을 강조한 가운데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제 한국정부는 화학적 재활용이나 생분해 플라스틱과 같은 폐기물 처리 부분에 집중된 해결책이 아닌, 플라스틱 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은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온 기후 대응 솔루션을 실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될 잠재력이 높다”며 “이제는 이러한 잠재력을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 앨 고어가 창립한 기후 대응 비영리 단체)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행사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앨 고어 전 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을 오늘(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023은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환경 전문전시회다. 올해는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으며,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와 함께 해외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환경정책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특히 미국, 중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팔공산이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관련된 세부 내용을 환경부가 공개한 일문일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국립공원 승격에 대한 주민반대는 해소는.환경부는 수차례 간담회와 설명회(58회 설명·간담회, 2회 공청회 등) 등을 통해 도립공원과 국립공원이 행위규제가 같음을 설명했고, 반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28일부터 5개월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먼저 봄과 초여름 기간(5~6월) 동안 ‘명사와 함께 걷기’와 ‘어울림 걷기 대회’를 운영한다. ‘명사와 함께 걷기’는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예약과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사전예약자 50명에게 친환경 도시락 및 인형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앞으로 2032년까지 국립공원 면적 확대를 추진한다. 육상 국립공원 면적은 국토의 5%, 해상 국립공원은 전체 바다의 0.7% 넓힌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해양보호생물 22종 복원사업도 벌인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134차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 자연공원법에 신설된 ‘자연공원 기본원칙’을 반영한 ▲보전 우선원칙 및 기후변화 대응 ▲국민의 자연공원 ▲과학기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2022년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우수활동 단체를 평가하고, 녹색기후학교 등 6곳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사회 비점오염예방 인식 확산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및 지역주민 등의 노력을 장려하고자 201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2개 단체가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보전협회는 심사 결과, 대상에 녹색기후학교,
[천지일보=김한솔·홍보영 기자] “어제 뉴스에 오늘 춥다고 해 올해 처음으로 내복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추위가 장난 아니네요.” 아침 체감 온도 영하 13도를 기록한 30일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구간 택시 승차장에서 몸을 떨고 있던 전민철(24, 남)씨가 택시를 기다리던 중 이같이 말했다. 회사에 면접 보러 가는 중이라는 전씨는 “오전 4시 반쯤 울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역대급 추운 날씨인 데다 서울이라 그런지 울산보다 더 추워 중량 패딩을 입었어야 했는데 후회가 막심”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보전협회(회장 권한대행 상근부회장 김혜애)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풀로 가치, 같이!’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대상으로 한강수계 수변녹지의 가치와 중요성, 생태복원 방법 등의 이해를 돕는다. 환경보전협회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수풀로 삼회리 일대(경기 가평군 청평면 소재)에서 청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풀로 삼회리 에코티어링 ▲수풀로 메이커(보드게임) ▲수풀로 가치, 같이! 체험 등 생태복원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생태탐방 및 실습·체험 과정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산초나무 열매와 감초·홍차를 블렌딩한(섞은) ‘산감홍 플러스티’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리산하동산초 사회적협동조합’이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산초를 생산·가공·유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해 위장병·기관지 천식·염증을 다스리고 감초는 해독작용·혈액순환·위를 보호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부산·경남·경북 지역 중심으로 할퀴고 지나감에 따라 해당지역에선 강풍에 의해 정전이 되거나 철탑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이 한반도 최근접 시기인 오전 10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300㎞ 해상을 통과한 후 국내 영향을 벗어났다. 최근접 시기에 가장 가까웠던 지역은 부산으로, 거리는 약 200㎞였다. 이에 따라 태풍이 지나가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산에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1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택 관련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지역에 101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 북쪽에서 북상 중이며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지역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북상에 따라 부산·울산·경북·경남 지역에는 50㎜ 내외의 비가 내렸으며, 부산지역에는 초속 33.9m의 최대 순간풍속을 보이고 있다. 부산 지하철 역사에서는 화분이 쓰러져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101세대(부산 48세대, 울산 53세대)가 정전됐다. 이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날(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대 40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지하철 승강장 천장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전날 오후 9시 7분께 서울시 관악구에서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 고립된 거주자 3명이 익사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0㎜ 이상의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소재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늦춰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의 출근 시간, 즉 일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했다. 이는 전날부터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지하철 역사 등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물에 잠기면서 출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13개 내외 마을 선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보전협회(회장 권한대행 상근부회장 김혜애)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이 내달 1일까지 한강수계 수변녹지 관리를 위한 ‘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 사업을 공모한다.‘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매수한 토지에 조성된 식생의 관리 및 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는 12개 마을, 148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수변녹지 61만 7000㎡의 식생 관리와 110만 4000㎡의 현장 점검을 수행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