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3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른 아침부터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엔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나 비 내리는 곳 있겠다.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에는 3~8㎝,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는 10㎝ 이상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1~3㎝, 경남서부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최저기온은 –4~4도로 이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낮최고기온은 0~11도로 이날보다 2~4도 낮겠고, 바람이 불면서 최저와 최고 체감온도 모
부상 5명·이재민 78명, 농작물 3557㏊ 피해주택 침수·파손 110건 등 시설피해도 785건태풍 3개 차례로 발생한 것은 관측사상 처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2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 터전을 잃은 이재민 78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되는 등 시설피해가 속출했고, 농경지 피해면적은 3557㏊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태풍 하이선에 의한 인명 피해는 실종 2명, 부상
[천지포토=신창원 기자]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의 한 교차로에서 '제10호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 목격자는 "차량이 교차로를 통과할 때 갑자가 강한 바람이 불어 차량이 전복됐다"고 말했다.
전국 사업장의 체육시설, 강당, 주차장 등 활용도 높은 시설 개방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서 개방시설 현황 및 신청 정보 조회 가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민복지증진과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활용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시범 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기존의 시범 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일정 지역에 집중돼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돼 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번식 능력 없는 일개미로 파악… 긴급방역 종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업체의 경기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에 들어있던 청소기 2000여개에서 900마리의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됐다.12일 환경 당국에 따르면 컨테이너 안에 있던 청소기 1920개의 박스를 뜯어 전수 조사한 결과, 기존 5900여마리에 900여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총 7000여마리로 집계됐다.여왕개미는 없었다.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공주 개미(여왕개미가 되기 전 미수정 암개미) 1마리를 제외하곤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파
컨테이너 내부 훈증 소독전체 사멸 여부 확인 예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 수천 마리가 발견된 지난 8일 이후 추가발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안산시는 9일 “발견 당일 오후 8시 30분께 방역을 마쳤고 컨테이너 5m 주변으로 특수 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했다”면서 “추가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전날 발견된 개미는 전부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다. 개체 수는 5900여 마리로 추정됐다.시·환경부·국립생태원 등은 전날 붉은불개미가 나온
세계자연보호연맹 “악성침입외래종”독침, 심할 경우 ‘과민성 쇼크’ 유발지난해 9월 이후 국내 8번째 발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8일 오전 경기 안산 스팀청소기 업체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천여 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붉은불개미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주로 남미에서 서식하며, 독성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보고돼 ‘살인개미’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곤충인 장수말벌의 1/5 수준이라 강한 독성에 대한 부분은 논란이 있다.붉은불개미는 적갈색을 띠
단속장비 늘려 불법 행위 강력 대처 방침[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고농도 오염물질이 포함된 악성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무단 배출한 하수처리장 주변 지역 68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환경부는 인천광역시 가좌하수처리장, 경상북도 김천하수처리장, 경기도 안산하수처리장 등 3곳의 주변 지역에 있는 폐수 배출 사업장 183곳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68곳의 사업장에서 7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적발률 37%)했다고 20일 밝혔다.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28건, 무단방류 등 부적정 운영 14건, 측정기기 고장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2일 오전 9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이날 호우 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도(과천시, 성남시, 오산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영월군, 평창군 평지, 정선군 평지, 횡성군, 원주시)다.또 경기도(광명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수원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화성시)와 강원도(강릉시 산간, 동해시 산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31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서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서울, 인천이다. 눈은 중북부지방에서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이남지방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31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남부지방은 밤부
제주ㆍ전라도 이어 수도권도 밤부터 영향권 서남해안 여객선 통제ㆍ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서 2만 가구 정전ㆍ600년 고목 부러져 (전국종합=연합뉴스) 8월의 첫째 휴일인 7일 오후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이어 수도권지역도 밤부터 본격적으로 영향권 아래 놓이게 돼 각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전라남도, 흑산도ㆍ홍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내렸다. 태풍주의보 발효 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대부분 지역이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됐다. 태풍 ‘메아리’가 서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내륙, 대전에 발효 중이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내륙에 내린 태풍경보도 해제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충청북도와 강원도에 태풍주의보가 해제됐고 전라남도와 광주, 제주 지역도 태풍경보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시화호 인근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십 톤이 떼죽음을 당해 안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농촌공사)가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안산시와 농촌공사는 26일 공무원 수십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저수지변에 떠밀려온 붕어 등 죽은 물고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죽은 물고기가 많이 남아 있어 수거 작업을 계속 벌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호 대송단지변 저수지는 약 100만여 평 규모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단 및 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대부도에서 화성 송산면 마산리까지 약 13km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기온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때 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도서지방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26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 25일 오후 6시를 기해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 중이다.한파주의보는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제외), 강원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22일 경기도, 강원도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퇴근길 교통안전이 요구된다. 오후 5시 기준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과천시, 광명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오산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와 강원도(횡성군, 원주시), 인천광역시다. 밤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현재 신적설량(새로 와서 쌓인 눈의 두께)은 이천 6.0, 수원 5.1, 원주 4.4, 인천 4.8, 서울 2.8cm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시화호조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조력발전기의 핵심 장치인 ‘회전자’를 설치하는 ‘정치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0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시화방조제 일원에 건설 중인 설비용량 25만 4천㎾의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조력발전소다. 지난 2004년 착공을 시작으로 총 3551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발전소 준공 사업이 완료되면 소양강댐 1.6배 규모인 연간 552.7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약 50만 명 도시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사용 금지된 오렌지Ⅱ색소 사용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오렌지Ⅱ색소가 검출된 베트남 산 복합조미식품 ‘피에치오(PHO)’를 유통·판매금지시키고 수입된 물량 2131㎏을 전량 압류하고 이를 폐기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오렌지Ⅱ색소는 장기간 섭취 시 체내에 축척될 수 있어 Codex, EU,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색소다. 식약청은 문제의 제품을 제조한 회사로부터 생산 수입된 제품 ‘무오이 톰’에 대해서도 유통·판매를 금지시켰다. 지난달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