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현 작가 “작품마다 시대 풍자 메시지 담아 제작”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라이터로 만든 메뚜기, 숟가락·포크·국자로 만든 수십 마리의 홍학, 선풍기 망을 펼쳐 만든 거미줄…. 생활쓰레기는 물론 고물상과 철공소에 버려진 산업쓰레기가 이 시대의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지난달 28일 박물관 내에서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 기획 전시회를 열고, 최정현 작가의 조형 예술작품 145여 점을 전시했다. ‘반쪽’이란 최 작가를 뜻한다. 최 작가는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25년간 연재했던 만화가로 잘 알려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 등 고열량 음식이 넘치는 설 명절. 나도 모르게 음식을 계속 집어먹다 보면 급체를 호소하는 사람이 발생한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이 소화불량을 당하기 쉬운데, 그럴 때마다 가정 내에서는 엄지손가락 마디를 바늘로 찔러 피를 내는 ‘손 따기’가 사용된다. 이 민간요법, 얼마나 효과 있을까? 한동원 한의사는 “‘손 따기’란 한의학에서 말하는 점자 출혈로 몸 전체 기운이 막혔을 때 신체 말단 부위를 땀으로써 기 순환을 돕는 침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손가락 끝이 몸 전체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불량 김치를 제조·판매한 업체 256개를 고발조치한 데 이어 금지색소가 첨가된 일명 ‘다대기’를 유통한 40대 남자 박모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박 씨는 경기 남양주 소재 A농산 대표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다진 양념(다대기) 14만 5520kg을 전국에 유통해 시가 5억 600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다진 양념(다대기)에 파프리카 추출색소 또는 적무색소를 섞어 보따리상을 통해 유통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파프리카 추출색소는 일부 환자의 경우 소화기
광적인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최근 마른 몸매에서 극도로 마른 몸매를 원하고 있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바로 ‘프로아나’족이다. 날씬함을 넘어 ‘깡마름’을 의미하는 이 신조어는 찬성·옹호의 뜻을 의미하는 ‘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ana(anorexia)’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로 거식증을 옹호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미 서양에서는 그 문제성이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프로아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프로아나’를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는 패션업계가 해마다 여성의류 사이즈를 줄이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