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사용 시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일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된다. 이후 2026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와 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가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꿔 자전거가 일상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의 상습 물 부족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확대된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는 10곳으로 통영시 욕지면(욕지도), 옹진군 덕적면(덕적도, 소야도), 양평군 양동면, 강릉시 연곡면, 영동군 상촌면, 청양군 남양면, 영덕군 영해면, 보령시 주산면, 완도군 소안면(소안도) 등이다. 이 중 욕지도, 덕적도, 양동면 등 3곳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가며, 나머지 7곳은 지하수저류댐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며칠 사이 내린 전국적 단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광주·전남지역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5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섬진강·주암·수어·평림댐 등 4곳에 평균 55㎜의 비가 내려 저수량이 총 1750만톤 차올랐다.댐별로는 주암댐에 69㎜ 비가 내려 저수량 1180만톤, 수어댐은 103㎜ 비로 저수량이 230만톤 증가했다. 섬진강댐은 31㎜의 비로 저수량 330만톤, 평림댐은 55㎜ 비로 10만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내린 비로 주암댐과 수어댐은 광주시와 전
수자원조사기술원, 조사 보고“내수침수, 전체64.1% 차지”“피해, 국가하천 < 지방하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 홍수대응시스템이 기후변화를 읽지 못해 대응 과정에 한계가 있다며 최근 강우 패턴을 비롯해 기후변화를 다각도로 고려한 홍수방어 시설 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9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발간한 ‘2020년 홍수피해상황조사 보고서(1차)’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 등으로 인해 발생했던 한강 권역의 홍수 피해 상황과 이에 대한 원인 분석, 시설 개선을 위한 조사 등을 진행하
야권 반격에 나선 환경부“보, 오히려 수위 상승시켜”성난 야권 “대통령 눈치보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12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22조원을 들여 2009~2013년에 진행한 사업이다.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 및 보의 치수 영향 관련 조사·평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이는 ‘최근 4대강 보 덕
집중호우로 ‘사망·실종’ 50명2011년 이후 최악의 물난리태풍북상, 10일 직접적 영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악의 물난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침수 등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 사망·실종자는 50명에 달하며 피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47일째인 이날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8명이며,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총 50명에 달한다. 이는 지
환경부,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유역수도지원센터 한강·낙동강 등 4대강 유역에 설치오는 22일 과천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개소식 개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환경부가 오는 22일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 유역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날 출범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유역수도지원센터 임·직원, 유관기관 및 수도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유역수도지원센터가 지난해
폭염 피해 전국 바다·계곡 ‘인산인해’25도 이상 열대야 발생 지역 확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9도에 달하는 등 한반도가 펄펄 끓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과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제주도 동부, 경남, 경북, 전남, 충북, 강원 등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울릉도와 독도, 강화, 제주도 남·북·서부, 통영 등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특히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9도에 달하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닥쳤던 1994년 이후 7월 기온으로는 최고치
제주ㆍ전라도 이어 수도권도 밤부터 영향권 서남해안 여객선 통제ㆍ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서 2만 가구 정전ㆍ600년 고목 부러져 (전국종합=연합뉴스) 8월의 첫째 휴일인 7일 오후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이어 수도권지역도 밤부터 본격적으로 영향권 아래 놓이게 돼 각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전라남도, 흑산도ㆍ홍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내렸다. 태풍주의보 발효 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9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지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전남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광양시 광양읍 307mm, 여수 여천 292mm, 고흥 192mm, 순천 승주읍 192mm 등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남 10개 지역에서는 호우경보가, 화순 신안 진도 등 3곳에서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또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피해가 속속 발생했다. 순천 1375ha, 고흥 1047ha, 광양 450ha, 보성 175ha 등 농경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중형 태풍인 제5호 ‘메아리(MEARI)’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의 항공기와 배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26일 광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광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21300편과 8시 30분 광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OZ8141편 등 오전 11시까지 총 10편의 항공기가 전면 결항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태풍 메아리가 오후 3시쯤 전남 목포 앞바다에 상륙하며 바람의 세기가 커지고 있어 오후까지 항공편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안지역을 왕래하는 여객선도 전면 통제되고 있으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환경부는 4대강 주변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자원 50선과 이를 연계한 탐방코스 10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생태관광자원 50선은 강별로 특색 있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강 유역은 자연형 하구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한강하구 습지보호구역, 약 5억 년 전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해 형성된 고수동굴 등 총 14개 생태자원이 선정됐다. 낙동강 유역의 경우 고니 3천 마리가 매년 월동하는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 약 1억 4천만 년 전에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