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충남 당진시에서 지역주민의 신고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1그루가 신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강씨(78)는 산림공원 산책 중 잎이 변색되는 소나무를 발견해 당진시에 신고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의 진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감염목 신규 발생에 따라 산림청과 당진시는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신규발생지 5㎞ 이내 정밀 조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긴급방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또한 산림청은 소나무재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대설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교통사고 및 항공편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적설량은 ▲충남 서산 10.5㎝ ▲인천 백령도 6.1㎝ ▲충북 청주 4.3㎝ ▲전북 고창 3.5㎝ ▲제주 삼각봉 3.5㎝ 등이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선 시간당 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선 순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달 초 전국 곳곳에 간만의 단비가 내렸지만 심각한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관측이 나왔다.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이 14일 공동 발표한 이달 가뭄 예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지난 7일 기준 평년의 57.3% 수준인 199.7㎜에 불과하다.기간을 최근 1년으로 확대하더라도 누적 강수량은 1052.4㎜로 평년의 78.7% 수준에 그쳤다.기상 예보를 감안할 때 이달 하순부터 점차 완화돼 내달 돼서야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 등은 예상하고 있다. 이후 오는 8월까지 강
강풍에 베란다 창문 깨져 다쳐어선 뒤집혀 실종·부상자 나와옹벽 무너짐 등 물적피해 발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을장마’가 시작된 21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쯤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깨지면서 A(52)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낮 12시 27분께 금정구 부곡동 온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에 고립된 B(68)씨가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3일 수도권 지역에 쌓일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특히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와 전라북도(진안군, 장수군)에는 2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예상 적설량은 충남북부·전북내륙 3~8㎝, 경기남부·충남남부·충북·전북서해안·전남북부 1~5㎝, 서해5도·강원영서남부·경북북부내륙·제주도산지 1㎝ 내외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당진 토네이도’로 잘 알려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불어 닥친 강풍은 용오름 현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기상청은 16일 “바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오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용오름은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용오름은 땅이나 바다 표면과 하늘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큰 회오리바람이다.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용오름은 상층 한기가 동반해 발달한 저기압의 이차 전선에서 강한 대류 불안정이 생겨 발생한다.기상청 통계상 1985년 이래 우리나라에서 용
(당진=연합뉴스) 15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당진=연합뉴스) 15일 오후 4시 30분께 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날아가면서, 지붕이 뚫려 있다.
모두 옮기는데 10~15일 소요 예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개월 동안 주민 반대로 해체하지 못하고 충남 당진항 야적장에 쌓여있던 라돈 매트리스가 해체를 위해 반출됐다.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와 충남 당진시 등에 따르면 대진침대 측은 이날 낮 12시쯤부터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서 라돈 매트리스를 반출하기 시작했다. 반출된 매트리스들은 대진침대 천안 공장으로 옮겨 해체될 예정이다.대진침대 측은 이날 하루에만 트럭 5대로 320개의 매트리스를 반출했다. 당진시와 대진침대는 매트리스를 모두 옮기는 데만 10일에서 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이 기존에 확인된 27종 외에 2종이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원안위는 헬스닥터슬리퍼, 파워콤보 등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 2개의 연간 피폭선량이 법에서 정한 기준인 1mSv(밀리시버트) 이하를 초과한 것을 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파워콤보의 연간 피폭선량은 3.31mSv, 헬스닥터슬리퍼는 2.51mSv였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아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조사해왔다.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해 마지막 해넘이가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이를 보기 위해 명소를 찾고 있다.31일 천문우주지식정보포털에 따르면 강릉은 오후 5시 15분, 울릉도와 독도는 5시 8분, 충주는 5시 21분부터 일몰이 시작됐다.일몰 명소인 정동진은 5시 15분, 하늘공원은 5시 23분, 태백산은 5시 17분, 꽃지해안고원 5시 28분, 호미곶 5시 18분, 변산반도 5시 30분, 간절곶 5시 20분이다.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해마다 명소로 꼽히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5시 27분부터 일몰이 시작
28일까지 광화문서 단식농성“시민 건강권·재산권 지킬 것”[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신규 석탄화력발전과 송전선로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김 시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자와 송전선로의 공포에 절규하고 있는 17만 당진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과 송전탑 지중화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에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에코파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 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시민대책위)와 환경단체가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계획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당진시민대책위와 환경단체는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당진에코파워 석탄 화력 건설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당진지역 주민들과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은 국가 전력사업으로 대기오염을 비롯해 건강·환경 피해를 겪어왔다”며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에 따르면 당진지역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될 예정인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시민대책위)와 환경단체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정부에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 계획 승인 신청 반려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화력 송전선로 당진땅에 너무 많다!’ ‘석탄화력 집중화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각성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시민대책위)와 환경단체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정부에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 계획 승인 신청 반려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시민대책위)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정부에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 계획 승인 신청 반려를 촉구하는 단성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시민대책위)와 환경단체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정부에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 계획 승인 신청 반려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충청남도,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서울 2.8㎝, 인천 6.0㎝, 문산 3.7㎝, 서산 2.2㎝, 수원 2.3㎝, 동두천 2.7㎝ 등이다.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다. 오늘(5일) 밤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결빙돼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눈은 이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31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서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서울, 인천이다. 눈은 중북부지방에서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이남지방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31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남부지방은 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