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사’라는 용어가 ‘연명치료 중단’으로 대체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료계와 종교계, 법조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연속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의미상 지적이 많았던 존엄사에 대한 용어를 통일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환자의 존엄사 판례와 관련해 의미 자체가 불분명한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논란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존엄사’라는 용어는 해외에서는 ‘의사 조력 자살’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어통일 이외에도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