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은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온 기후 대응 솔루션을 실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될 잠재력이 높다”며 “이제는 이러한 잠재력을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 앨 고어가 창립한 기후 대응 비영리 단체)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행사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앨 고어 전 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
일본으로 북상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0호 태풍 ‘미리내’와 제11호 태풍 ‘니다’가 5일 발생했다. 하지만 일본 쪽으로 진행이 예상되면서 국내 영향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미리내가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발생했다.태풍의 중심기압은 992h㎩,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미리내는 북동진해 오는 8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9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미리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발생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 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던 한 학생이 손난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이병철의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와 아동문학가 정두리의 동시집 ‘별에서 온 나무’를 선정했다.‘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여 주는 상이다.올해는 192건의 작품이 추천돼 11건(시2, 동시3, 소설1, 수필5)이 본선에 올랐다.시인 이병철은 1949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이 북한산국립공원 내 미세먼지(PM2.5) 농도를 측정한 결과, 같은 기간 인근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에 비해 최대 40%까지 낮게 측정됐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은 올해 7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에어로졸 연구실(이태형 교수)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 구기지구 2곳에서 5분 간격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다.측정 결과, 이 지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8.5㎍/㎥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성북구
선원 34명 중 모두 6명 구조… 구조자 늘어날 듯 (서귀포=연합뉴스) 28일 새벽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 2척이 태풍을 이기지 못하고 침몰한 가운데 실종된 선원 중 3명이 추가 구조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0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남동쪽 1.8㎞ 지점에 떠있던 월강성어 91104호와 월강성어 91105호(이상 산둥성 위해시 선적·톤수 미상)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전복됐다. 이들 어선에는 17명씩 모두 3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2명이 뭍으로 나오
'매미' 이후 가장 강해…하늘ㆍ바닷길 속속 통제 내일 오후 수도권 근접…각급 학교 임시휴업 (전국종합=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이 역대 5위권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이 27일 오후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해상ㆍ항공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에는 전국 상당수 학교가 임시 휴업하고 서울에서는 교통난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이 늘어난다. ◇'볼라벤' 역대 5위권 위력 =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27일 오후 3시 현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조직위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WCC를 위해 행정안내와 지원, 안전관리, 생태관광 등 9개 분야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할 1000명 이내의 자원봉사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이다. 단 제주지역 거주자는 18세 미만의 고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이는 제주지역에서의 붐 조성 및 참여 확대를 위해서다.
“국제환경 분야 대응 역량 강화해나갈 것”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환경부가 국제환경 전문가 국내전문교육과정 참가자 중에서 우수 수료자 15명에게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과정은 국제환경 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3기 과정으로 지난달부터 8주간 150시간의 국내전문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26일
후보지 중 예비심사 기준 7가지 테마 갖춘 나라로 유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올려놓을 날도 머지않았다. 지난 2007년 440곳의 후보지 중 하나였던 제주도는 미국 그랜드캐니언, 몰디브, 아르헨티나 이구아수폭포,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등 세계 유명 명소들과 함께 28개 후보지에 당당히 올랐다. 올해 11월 11일이면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 불릴 7곳이 최종 선정된다. ◆분쟁국가도 이 기간 휴전 현재 세계 7대 자연경관 안에 들고자 가장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곳은 ‘사해’를 내건 이스라엘과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서울’ 환경교재 다음 달까지 배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저학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이 올해 전체 학년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환경교육 교재인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서울’을 이번 달부터 시 전체 587개 초등학교 학생 60만 명과 교사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서울시내 585개교 1~4학년 학생 및 교사에게 90여만 부 환경교재를 보급한 바 있다.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서울’은 서울에 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울환경
자전거 주행연습 해보는 게 ‘중요’[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고덕동에 1327㎡ 규모의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주행 방법 등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29일 교육을 받은 이수연(54, 서울시 강일동) 씨는 “16년째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교통체증이나 매연 때문에 짜증날 때가 많다”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더라도 안전하게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자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서울의 아침입니다.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버스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버스, 승용차, 자전거는 모두 몇 대인지 알아보세요.”이 같은 내용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이하 환이랑 경이랑)’ 초등학교 1학년 교재에 나오는 내용이다.특히 교재에는 한강, 남산, 청계천, 버스, 지하철 등 서울의 지역적 환경 특성이 포함돼 있어 서울시에 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울환경교재다.시는 지난 4월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월출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발견한 월출어리비탈거미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국제 학술저널 ‘Journal of Natural History’에 발표해 공식 인정받았다고 25일 말했다. 이에 지난 1992년 새로 만들어진 어리비탈거미속은 우리나라 고유종인 한국어리비탈거미를 모식종으로 하고 있다. 모식종이란 분류체계상 새로운 속을 만들 때 기준이 되는 종을 말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거미류는 109과 3377속 4만 1천여 종이며 어리비탈거미속 거미는 아시아 4개국에만 국가
[뉴스천지= 김예슬 기자] 환경부가 후원하고 공주대학교, 한국환경교육연구소, 환경보전협회가 주최하는 ‘열려라! 환경체험 교구상자’ 전시회가 5일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체험관에서 개최됐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구 전시회에는 지난 3년간 개발된 60종의 교구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20여 종의 교구와 교구수업 사진이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교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에 앞서 지방환경청, 교육청, 교원, 환경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는 “해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다양한 환경교육 교구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오는 5~7일 광화문 저탄소녹색성장 비전체험관(www.egg.go.kr)에서 ‘열려라! 환경체험 교구상자’라는 주제로 학습지도용 환경교육 교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에 걸쳐 개발된 60종의 교구 중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20여 종의 교구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환경부 지원 하에 기후변화, 에너지, 폐기물, 물, 생물 등 5가지 주제별 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고견을 경청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개최한 ‘제1회 식품의약품안전 UCC 공모전’에 8편이 선정됐고, 오늘(16일) 식약청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총 2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당선작은 식약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청장상은 의약품 관리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 전남대학교 강나루 씨의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 실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 2편은 ▲불량 식품 및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