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 될 예정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고,영화관·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속에서도 19일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 59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만 8644명)보다는 2만 7330명 늘은 수치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20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 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2만 5962명(56.5%), 비수도권에서 2만 12명(43.5%)이 발생했다. 지역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4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8만 5529명)보다 소폭 증가한 9만 398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6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507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2%, 전체 병상 가동률도 31.7%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향후 유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87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56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8460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날 대비 8460명 증가한 3만 5625명이다. 전날 확진자 수는 2만 7165명으로 중간 집계 기준 7월 17일(2만 5079명) 이후 55일 만에 2만명대로 내려왔었다. 토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7월 9일(1만 9842명)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272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홖진자 수는 2397만 6673명이 됐다. 이번 신규 확진자 수는 8주 사이 가장 적은 숫자로 전날(6만 9410명)보다 2만 6686명 줄었다. 1주일 전과 비교했을때는 지난 3일 7만 9721명보다 3만 6997명, 2주일 전 지난달 27일(9만 5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 9992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8만 2244명)보다 1만 2252명 줄어든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7만 9977명)보다는 9985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10만 9333명)보다 3만 9341명이 줄었다. 집
“여러 변수에 단정 어려워”“확진자 억제보다 중증 줄여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여파로 확산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을 대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한 라디오방송국 전화 인터뷰에서 “(설 연휴에) 이동량이 늘면 접촉 기회가 늘고 확진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며 “자제하더라도 이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행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은 “지금까지 올라가는 속도를 봤을 때
광주·전남·평택·안성, 26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2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1월 3째주(1월 17일~23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로 집계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은
설 연휴간 특별방역대책 시행“오미크론, 3주 안 우세종화”확진자 7000명 기점 방역전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식당·카페 등은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사적모임은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된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부모님 3차 미접종자면 귀향 자제”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요양병원 및 시설 접촉 면회 불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설 연휴간 3차 접종자 대상으로만 짧은 시간으로 고향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요양병원·시설은 설 연휴에 걸친 2주간은 접촉 면회가 금지되고,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된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로 대규모 인구의 이동과 만남으로 인해 오미크론 확산이 폭증하고 고령층이 대거 감염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버스터미널·역 등에 설치됐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9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인 지난 18~22일 고속도로·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등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터미널·역·휴게소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13곳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 여름 휴
“고향방문 후 증상 있다면 검사 받아야”“백신, 예방효과 명확… 중증예방 77%”“델타, 무증상 전파 기간 1.8일에 달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추석 연휴에도 지속된 상황 가운데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1400명대에 이르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정부는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연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개인 차량을 이용해 지방으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자세로 인한 각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운전 자세가 중요하다.2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운전자의 등받이의 각도는 대략 90~100도를 유지하는 것이 허리나 목에 무리가 가는 것이 덜하고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허리와 어깨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의 뒷부분에 밀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다. 의자를 끌어당겨 무릎의
어제 밤 9시까지 1852명4차 대유행 기세 안 꺾여수도권 비중 70~80% 차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정부의 방역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오는 23일까지는 수도권을 비롯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에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된 만큼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7명이다. 직전일(
거리두기 10월 3일까지 연장4단계서 사적 모임 4인→6인3단계 최대 8인까지 모임가능식당·카페영업 밤 9시→10시식사 없는 결혼식 99명 허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지만 일부 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 추석 연휴에도 가족 모임 제한인원을 조정하는 등 추가로 완화된 조치가 시행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세종시 고등학교 관련 총 10명2주간 감염경로 ‘조사중’ 34.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와 구로구 소재 직장에서 각각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은평구 직장4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10명, 구로구 직장7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1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남구의 한 학원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체여행을 하며 술파티를 벌이거나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는 등 이번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잇따라 접수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오후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방역위반 사례를 공개했다.방대본이 밝힌 사례는 ▲ 단체여행 중 펜션·캠핑장 등에서 취식·음주 ▲재래시장에서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5명 이상 밀집해 취식하거나 시식 권유 ▲버스 내 마스크 미착용으로 기침·취식 ▲휴게소에서 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설 연휴(2월 11일∼14일)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방대본은 12일 코로나19 환자 통계 및 참고자료를 통해 “3차 유행 지속,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실시된다.11일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된다.철도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항공편은 창가 좌석을 우선 판매 권고하며, 여객선은 승선인원을 정원의 50% 수준에서 관리한다.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하며 포장 판매만
현행 ‘거리두기 단계’ 그대로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적용대중교통 특별방역대책 시행휴게소서 음식섭취 일절금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았지만 예년과 같은 가족·친지 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자칫 방심했다가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더욱 극심한 고통을 치를 수 있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이제 국민의 의무가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지는 설 연휴 국민이 반드시 지켜야 할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