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등학교 관련 총 10명2주간 감염경로 ‘조사중’ 34.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와 구로구 소재 직장에서 각각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은평구 직장4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10명, 구로구 직장7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1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남구의 한 학원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최근 8주 동안 지속적 증가외국인 관련 집단발생도 급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간 최근 국내에 체류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신규 환자는 1379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11.1%로 나타났다.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배 반장은 이와 관련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8%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지역감염 168명, 해외유입 34명변이 발견 집단감염 누적 120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인천 남동구에서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 집단에서 현재까지 변이 감염자는 3명으로 확인됐지만, 사실상 감염자 전체인 29명이 변이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에 감염된 확진자는 202명 증가해 누적 총 1592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결과치료 미룰 경우 발병률 7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료기관·어린이집 종사자와 청소년의 13%가 몸 안에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그 비율이 높아지고,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18일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집단시설 종사자 등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어린이집 종사자와 학교 밖 청소년 12만 8906명 중 13.2%인 1만 7045명이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조사됐다.결핵은 결핵균이 몸 안으로 침범해 발생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분만취약지와 그렇지 않은 지역 사이에 큰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서울의대 이진용(의료관리학교실,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팀이 임신 관련 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만취약지(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의 유산율이 다른 지역의 평균치보다 최대 3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수팀은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출산(유산 포함) 여성 37만 1341명을 분만취약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