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상회복 이후 치솟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방역 완화 조치를 조만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한 주간 더 검토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하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9018명으로 직전 주(5만 380명)와 비교해 1362명 줄면서 6주째 증가하던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지난 6월 1일 일상회복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확진자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 6월부터 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만 4천여명까지 치솟았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주 대비 10% 넘게 오르면서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7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388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4만 5524명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지난 일주일(1일~7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만 6099명→6만 4155명→5만 5460명→5만 4729명→5만 3119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큐라티스(대표 조관구)가 바이오 부문에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개발 관련 기술력 및 백신 자급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중소기업 육성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발전 모델로 홍보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큐라티스는 2016년 설립된 면역 관련 백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수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24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및 현지 해외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확대하고 중소·벤처 8~10개 제약기업 생산시설에 10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도화한다. 또 글로벌 규제 및 산업동향 정보 제공 등 전주기 수출지원 서비스를 강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이 소득 하위 절반 대상자에게만 지급된다. 정부는 이날 입원·격리 통지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내 가구를 소득순으로 따졌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코로나19로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 주는 유급휴가비(1일 4만 5000원, 최대 5일) 지원의 대상도 축소한다. 기존에는 모든 중소기업이
유급휴가 지원액, 4만 5천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가구 내의 격리자 수와 격리 일수에 따라 생활지원비가 차등 지급되지만 오는 16일부터 격리 일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10만원, 2인 이상 격리 시에는 가구당 15만원 정액이 지원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격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기준을 개편해 적용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은 오미크론 정점 전후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용 관련
철도 예매 창가 좌석만 가능… 50% 제한휴게소 혼잡 예상돼 식탁 가림판 설치온라인 성묘서비스 21일부터 가동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 운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손 반장은 “나흘째 매일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
초중고 필수 물량 제외“개학 전까지 재비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에 마스크 588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유통 중”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정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비축된 마스크를 수거, 국민에 보급하기로 했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개학 연기에
긴급수급조치에도 ‘줄서기’ 여전식약처, 판매처 확대방안 모색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 구매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마스크 품귀현
약국 등 공적판매처 통해 공급약국 261만개, 수도권 218만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말인 29일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총 448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밝혔다.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448만개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에 154만개, 수도권 218만개, 그 밖의 지역 61만개, 공영홈쇼핑으로 10만개가 할당됐다.앞서 식약처가 발표한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50% 이상의 물량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금천구 70대 중국인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두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가 하루 빨리 중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이유다.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3일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제목의 청원 글에 76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금천구에 따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배경에는 보건당국의 검진 능력이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 6395건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만 1414건 증가했다.이는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현전히 빠른 속도로 진단검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 총 42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하루사이 505명 급증대구 1132명, 경북 345명전체 환자 중 83.6% 차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반나절 사이에 171명이 늘면서 총 1766명이 됐다. 대구에서만 115명이 추가됐고, 대구·경북지역의 환자는 총 1477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1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체 국내 확진자는 총 1766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 사이에 505명이 증가한 것이다.대구에서는 115명이
건강보험료 하한액도 인상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초고소득 연봉을 받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올해 월 318만 2760원에서 내년 월 322만 2170원으로 상승한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근로소득(보수월액)에 물리는 건강보험료 상한액은 664만 4340원이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근로자와 회사가 절반씩 부담하므로 직장인 본인 부담 보험료 상한액은 332만 2170원이다.월급 이외에 고액의 임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급 외에 이자나 임대소득 등만으로 연간 34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급여에 매기는 건강보험료 외에 ‘소득월액 보험료’를 따로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17만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 월급에 더해 이자·배당 같은 금융소득, 임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으로 연간 3400만원 이상을 버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17만 360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직장에 다니면서 받는 월급 이외에 고액의 재산으로 이자소득을 올리거나 기업 주식을 다량 보유해서
가입자 1799만명 중 0.015%[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급에 매기는 최고액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28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대부분 수십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유주와 임원이거나 재벌총수들, 전문경영인(CEO)이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올해 9월 현재 최고액인 월 318만원 2760원(본인부담금)을 부담하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2823명이다.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봤을 때, 건보료를 내는 전체 직장 가입자 1799만명 중 0.0
“보조금 비율 14% 목표협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내년에도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법정 기준에 확실히 미달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예산 당국과 2020년도 건강보험 국고보조금 액수와 비율을 협의 중이지만, 정부가 법적으로 건강보험에 줘야 할 비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에는 올해보다 국고지원금 절대액과 비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부 안에서 논의 중인 수준은 법정 정부 지원 비율에 한참 못 미치고 있
중소기업 보조금 지급 68% 찬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정부가 복지확대를 증세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정해식 연구위원 등은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서 지난해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873명(남성 1967명, 여성 1906명)을 상대로 대면 면접 형태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각종 사회경제적 갈등 현안에 관해 정부 개입의 정당성에 대해 연구했다.‘정부가
복지부, 국민연금 개편안 깜짝 발표소득대체율 50%- 보험료 13%로기초연금 25만→40만원 방안도 포함[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연금의 비율)을 50%로 올리되 현재 9%인 보험료를 13%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국민연금 체제를 기존과 같이 유지하되 기초연금만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 안을 보고받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2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1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수상자는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테라사키 테츠야 일본도호쿠대학교 제약과학대학 분자약학부 석좌교수, 파블 아이 코호베츠 벨메드프레파라티 대표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전상훈 병원장은광역학 치료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2013년부터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관련 논문을 발표해 왔다.특히 광역학 요법을 통해항결핵약의 내성을 극복하는 방안, 나노입자에 봉입된 항암제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