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가 3~4일 양일간 대전 보훈 요양원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희망치아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4일 유디치과에 따르면, 대전유성 유디치과의원, 대전월평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등 유디치과 의료진과 치과기공사, 봉사단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유디케어캠페인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전문적인 치과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선임 요양보호사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정부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승급제를 도입하고 요양시설에 현장경력과 역량을 갖춘 선임 요양보호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승급제(선임 요양보호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시설을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대상 지역은 9개 시도(13개 지역)로 ▲서울(강남구, 구로구, 노원구) ▲대전 ▲광주 ▲강원(원주시) ▲경기(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충남(천안시)·북(청주시) ▲전북(전주시) ▲제주 등이다.선
[천지일보=유영선, 홍보영 기자]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도입한 지 2년 3개월만인 30일부터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국민이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만 3년에 가깝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과 대상은 기존 ‘실내 전체’에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으로 한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 될 예정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고,영화관·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 달성 목표로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17.3%,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에서 17.6%다. 지난달 11일 시작한 동절기 추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군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사전·당일 예약 없이 원하는 코로나19 백신 현장 접종을 지원하고,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1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중증화 및 감염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4000명대로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요일 기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면회가 재개된다. 또 4차 접종을 완료한 입소자에 한해 외출·외박도 가능해진다. 입국 관련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이제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7일간 격리의무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가림막을 사이에 둔 비접촉 면회만 허용했던 요양병원·시설에서의 면회 제한이 이날부터 폐지되면서 사전 검사로 음성이 확인되면 누구나 접촉면회가 가능해진다. 다만 사전예약제, 면회 전 면회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3일 입국 전 출발국 현지에서 음성확인서를 받아 입국 시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진 데 이어 입국 후 PCR 검사까지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시 부과되는 방역수칙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앞서 입국자의 7일 자가격리 의무는 지난 3월 말 폐지된 바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 면회가 재개되며 4차 접종을 완료한 입소자에 한해 외출·외박도 허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 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면회가 재개되며 4차 접종을 완료한 입소자에 한해 외출·외박도 허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질병관리청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입국 체계 완화 방안’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보고받고 발표했다. 금번 입국 후 의무 검사 중단은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 방역 상황과 오미크론 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30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해외 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해 이뤄졌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면회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2가 백신 예방접종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2가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내달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방문접종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10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ncvr.kdac.go.kr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6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점점을 찍고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률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도 기존 유행보다 낮은 치명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금번 재유행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 중심으로 대응한 첫 번째 유행으로, 그간의 코로나19 여섯 번의 유행 중 두 번째로 큰 대유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 대상 4차 접종과 치료제 적극투여, 감염취약시설 보호 집중 조치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2가 백신의 예방접종이 내달 11일 시작된다. 1순위 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의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가능하다. 이외에 일반 성인 등 2·3순위 접종대상자라도 잔여백신을 통해 당일접종을 1순위 대상자와 동일한 10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으로부터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모더나 2가 백신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우선 1순위로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2가 백신을 중심으로 시행한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고위험군이 철저히 보호된다면 일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 엔데믹의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8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설명회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고위험군에게 제공이 된다면 현재 기록하고 있는 0.06%~0.04%의 치명률이 계속 이 상태 혹은 더 아래쪽으로 누르면서 독감의 치명률에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물론 우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일부 시행되고 있는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당일예약 기능’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의 당일예약기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방문자가 증가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나온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구에 거주하는 신재득(50대, 남)씨는 지난해 말 3차 접종을 받고선 2차 접종까지 없었던 후유증에 시달렸다. 접종 부위가 부풀어 올랐고 팔뿐 아니라 전신까지 통증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4차 접종이 꺼려진다고 말했다. 오늘(1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 중 4차 접종 사전예약자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4차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한 10명 중 4명은 ‘부작용 우려(44%)’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무증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할 시 5만원이라는 검사비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가 검사비를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무증상자가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진찰료 5000원만 내고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용 또는 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인 경우 이전처럼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