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나 우울감 경험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 정점을 찍었던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도 소폭 감소했다.질병관리청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중국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6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업무 통지’를 최근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주의를 권고했다. 통지문에는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내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 추적 체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직접 진료를 받은 적 있는 병원이면 질병에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휴일과 야간에는 누구나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내용이다.4일 부민병원그룹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개정방안에 기반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부민병원그룹(서울, 부산, 해운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재외국민 비대면진료를 시작으로 지난 8월 관계사인 비플러스헬스케어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17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정혜원 팀장이 ‘뉴 노멀 시대 국제의료시장 변화와 트렌드’ ▲올댓아너스클럽 김용순 대표가 ‘외국인 VI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6일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사의 ‘XBB.1.5 단가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화이자, 모더나사의 단가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10월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로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이다. 결핵은 결핵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 사망자보다 더 많은 약 4만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3만9435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3만 2156명)보다 약 23%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극단적 선택은 사회 양극화 심화, 취업난,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지역사회 자살예방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코로나19로 ‘초과 사망자’가 6만 5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과 사망’은 특정 시기에 통상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망 건수를 넘어선 추가 사망을 말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여기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 부담 등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도 포함된다.12일 질병관리청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초과 사망자 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비용을 평소보다 30~50% 더 부담해야 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모든 의료기관에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다만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은 공휴일 가산을 적용하지만, 사전 예약한 환자에 한해 본인부담금을 평일과 동일하게 낸다.의료기관은 연휴 기간에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의 30~50%를 환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내달 19일 시작된다. 고위험군은 10월 19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본 방향’을 토대로 수립됐다.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위험성이 있을 만한 코로나19 변이가 또 출현했다. 이 변이종은 이번주 초부터 여러 나라에서 발견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인 ‘BA.2.86’을 감시 대상에 추가했다. 이 변이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다는 점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무기다.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다.WHO는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덴마크, 미국에서 BA.2.8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만 4천여명까지 치솟았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주 대비 10% 넘게 오르면서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7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388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4만 5524명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지난 일주일(1일~7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만 6099명→6만 4155명→5만 5460명→5만 4729명→5만 3119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질병청 관계자는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8월 중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강해짐에 따라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5주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사망자 수도 1주간 100명 가까이 발생해 전주 대비 약 70% 급증했다.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552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3만 8809명과 비교해 17.3%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처음 4만명대로 올라섰다. 1주간 총 확진자 수는 31만 870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째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4주째 증가세다.지난 19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4만 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까지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3만명대로 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오는 8월 26일 웨스틴조선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3 제9회 부민병원 슬관절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슬관절학회 주최, 부민병원 주관, 부∙울∙경 슬관절연구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 후원으로 마련되며,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9개 세션, 58명의 연자 및 좌장이 참여해 슬관절 분야의 치료와 술기, 재건을 비롯해 스포츠 손상에 관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7000여명까지 치솟는 등 유행 규모가 지난 1월 겨울철 재유행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2주째 20%대 증가세를 보이다 40%에 육박할 만큼 ‘껑충’ 뛰었다.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 1995명→4만 7029명→4만 861명→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