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방암은 유방에 암세포로 이뤄진 멍울 등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여성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일 정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7만 4015명에 불과했던 유방암 발생자 수는 지난해 23만 1231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문제는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수술 및 항암치료, 내분비 치료에 수반되는 부작용으로 삶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림프부종, 관절통, 상열감, 구역, 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감소해 4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3457명 증가해 누적 2435만 970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만 1874명보다 8417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2주일 전인 지난 3일(7만 9719명)에 비해 3만 262명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픈 근로자들의 휴식과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대로 된 도입 효과를 알아보려면 지급액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상병수당은 실질적인 효과 측정을 위해 앞으로 급여 수준을 높여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어떠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그 질환들로 인해 장기간 고용시장에서 이탈하고 생계가 안 되는
머크·레드힐·로슈·화이자 등 제약사, 먹는 치료제 개발 중먹는 치료제 사용 결과 775명 중 입원환자 7.3%에 그쳐방역당국, 경구용 치료제 도입 위한 예산 ‘362억원’ 확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게임체인저’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 신규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전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5월 중 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구호를 위해 5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6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중순부터 인도 내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만명 이상이고 일일 사망자 수는 4529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인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77만 2440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27만 6110명이다. 이는 전 세계 확진자·사망자 수
1·2차 검증 단계서 ‘허가 가능’ 판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더나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이 제품을 위탁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1일 모더나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3단계 절차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이르면 8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이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미 중으로 코로나19 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0)부터 국내 기업인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식품안전의약품처에서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3개월 내 국내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이 결정나, 정식허가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임상적 민감도 90%(60명 중 54명), 특이도 96%(100명 중 96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보조적 수단으로 이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에서 제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23일 조건부 허가했다. 다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사용 허가했다.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두 제품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
mRNA 플랫폼 백신에 수요 몰릴 가능성 커계약 중인 백신의 제조사와 종류, ‘미공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제약사 한 곳이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할 전망이다.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해외에서 승인을 받은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
얀센백신, 美당국 접종 중단 권고정부 “아직 접종 계획 변동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계약한 미국 글로벌 제약업체인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 도입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15일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에 따르면 모더나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백신 1억회분(5000만명분)을 공급하고, 7월 말까지 추가로 1억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외 지역은 (백신 공급이) 미국의 공급망보다 1분기 정도 늦을 예정이며 현재 물량을 확장
AZ·화이자 이어 3번째 승인접종 2주 후 예방율 66.9%조건, 추후 결과보고서 제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도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 용법으로 개발된 얀센(존슨앤드존스) 백신이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얀센 백신의 최종점검위원회 회의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추후 제출하는 전제조건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검증자문단의 1차 자문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점
‘2021 세계행복보고서’지난해 1위는 핀란드상위권은 거의 북유럽일본 40위, 중국 52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쓴 지난해 한국의 ‘행복지수’가 95개 국가 중 50위를 차지했다.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20일 공개한 ‘2021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행복지수는 5.793점으로 산출돼 전체 95개국 중 50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매해 국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부정부패, 관
정부, 오는 16일 백신 세부 접종계획 발표 예정AZ백신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놓고 논란 여전조은희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 투명하게 밝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누가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백신 수급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코로나19
스위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거부이탈리아·벨기에 55세 이하로 접종제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령층 면역 효과’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이달부터 국내로 들어올 예정인 가운데 유럽에선 사용 승인 보류, 연령제한 등 국한된 사용 조건을 내걸고 있어 국내 고령층 접종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모든 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하지만 일부 유럽 국가에서 임상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신 사용을 보류하거나, 연령을 제한하는 나
지역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누적 3만 7546명, 사망 총 545명서울254명, 경기184명, 인천42명 등중대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논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600명대로 올라갔다. 전날 583명을 기록하며 잠깐 500명대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31명 증가돼 총 누적 3만 7546명을 기록했다.‘3차 대유행’ 시작 후 첫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여당과 독단적인 합의를 진행했다는 명목으로 불신임 대상에 올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불신임안에는 대의원 203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구체적으론 불신임안에 대한 찬성이 114명, 반대 85명, 기권 4명이었다. 의협 정관에 따라 불신임안은 이날 총회의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뒤 자국으로 돌아간 40대 필리핀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가천대 길병원에서 4개월 넘게 치료를 받은 필리핀 국적 A(49)씨가 이달 5일 숨졌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 참석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5월 하순께 코로나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아직 관련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확산 주의를 당부한데 대해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소아감염 전문가들과 확인한 바로는 아직은 유럽·미국에서 보고되는 것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8일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미추홀구 거주 A(남, 89년생)씨로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스위스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23일 스위스(독일경유)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24일 공항검역소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뒤 공항 임시격리시설 격리 후 귀가했다.그러나 지난 27일 오한증상(38.4도)을 보여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 후 거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4일 경기 안산시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28세 여성이다.시에 따르면 상록구 사동에 거주하는 A씨는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지난 16일 귀국했으며, 23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 상록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현재 시 보건당국은 A씨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