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의료 공백이 장기화된 가운데 안산자생한방병원이 365일 언제나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야간응급진료’ 운영 중이다.19일 안산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응급 환자 내원을 대비해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코자 당직 한의사 상주를 통한 야간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 소화기 장애, 교통사고 부상 등에 대한 처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24시간 야간응급진료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운영된다.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운대부민병원이 간∙담도∙췌장 및 소화기 질환을 아우르는 내∙외과계 분야 치료 전문성을 강화한다. 26일 해운대부민병원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이태범 신임 과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양산부산대 외과 전공의 수료, 간담췌외과 분과 전문의, 양산부산대 간담췌외과 임상부교수 등을 역임했다.간암수술 150회, 췌장암 50회, 담낭 및 기타 담도암 50회, 복강경 담낭 절제술 2500회를 집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양산부산대학교에서 시행한 복부장기이식 1000회 중 500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따뜻한 밥 한 끼가 유독 생각나곤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삶은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1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1인 가구의 경우 거의 매일 끼니를 대충 때우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최근 몇 년간 직장인 사이에서는 큰 그릇 하나에 여러 재료를 넣어 편리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한 그릇 요리’가 외식 트렌드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솥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문제로 발생한 전체 손상 환자가 297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2.4%에 달한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상해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차속 변화로 인해 머리가 순간적으로 척추보다 앞으로 또는 뒤로 크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교통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이 지난달 3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 달간 3건이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아데노바이러스와 사망 사례는 없었으며, 간이식 사례(보존치료중) 1건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7차 국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검토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신고사례는 의료기관에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로 해당한다. 이번 검토에서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관절∙척추∙내과 중심 전문센터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 2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2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소화기내시경실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들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해운대부민병원 소화기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젊은층에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만 45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만 50세 이상으로 돼 있는 국가대장암검진 대상 연령을 좀 더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온다. 6일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이정아, 장유수, 류승호)·소화기내과(박동일, 박수경) 공동 연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 연령과 사망률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07~2017년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평소 술을 마시거나 간 질환 약을 먹은 적이 없었던 57세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피곤함과 전신 쇠약감 등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에 대해 의료진은 혈액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간염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자 조직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했다. 검사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간 혈관에 집중돼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은 물론 간에서 장으로 담즙을 보내는 담관까지도 염증을 확산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이런 환자 상태로 볼 때 자가면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 제3대 병원장에 전 대통령 주치의 강대환 교수가 취임했다.2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대환 병원장은 관절∙척추 특화센터 육성, 내과계 육성 및 검진센터 활성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강대환 병원장은 “환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병원의 특수성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진료 프로세스, 공간과 동선, 환자를 대하는 마음까지 환자 진료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병원장으로서 소통, 화합, 발전을 위해 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이 2일 세계적 척추 치료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필두로 대학병원 출신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센터별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이종서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세계적인 척추 질환 수술 명의다. 지난 30여년간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을 비롯해 치료가 힘든 경추 및 요추질환을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통한다. 일례로 2002년에는 국내 최초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미국 포브스지 ‘한국의 100대 명의’로 선정된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한국인 불면증 환자 한의과·의과 치료 현황 분석여성이 남성보다 1.7배 높아, 45세 이상 중·장년 환자가 73%에 달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도 자도 피곤한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불면증과 관련이 깊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몸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해 만성피로와 무기력감,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을 겪을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으로 이어져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이에 불면증을 겪는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숙면을 시도한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에 의존
12병상 전체 1인실 격리병실 및 음압병실 운영[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신종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중환자실로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12병상 전체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 49세,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들어서면 몸 곳곳에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병부터 피부 노화로 인해 증가한 잡티나 기미까지 신체 곳곳에서 원치 않는 변화를 맞이한다. 그렇다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가장 걱정하는 신체질환은 무엇 일까. 잘 먹고 잘 씹기만 해도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구강 건강이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다. 하지만 중장년층 대다수가 진료비 부담 등을 이유로 치과 가는 것을 꺼리는 등 정작 치아 건강을
얀센·50대 접종, 각 내달 8일·15일부터잔여백신 접종시 내달 1일부터 접종위탁의료기관서 동일한 mRNA 백신으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8일) 오후 8시부터 얀센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접종은 내달 8일부터 시행된다.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경찰·소방관 등 우선접종 직업군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잔여백신 접종 시 내달 1일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정은경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탈수·열성경련·복통⋯ 흔히 나타나는 소아 응급증상 대처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몸이 아플 때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소아는 성인처럼 아픈 증상과 부위, 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해 울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자칫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아이의 증상을 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소아에게 흔한 응급 증상 및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
두통·발열·메스꺼움·구토 등‘아나필락시스’는 발생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100건에 육박하는 이상반응이 신고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전날 하루간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접종 첫날인 지난 26일(15건)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접종 첫날과 둘째날 나타난 이상반응은 총 112건이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111건, 화이자 백신
30분 이내 증상 출현 관찰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는 치료를 제때하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특정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기관이 지나치게 반응하는 면역반응이면서 우리가 흔히들 아는 알레르기 반응의 하나”라면서도 “즉각적인 치료,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못한다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
독감, 전년보다 98.0% 감소영유아 소화기 감염 53.3%↓19∼44세 女 기분장애 환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강화되면서 국내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절반 넘게 줄었지만, 오히려 신경증성·스트레스성 등 정신과 질환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감기와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는 지
가을철 음허 증상, 소화불량·생리통 등에 효과찬 성질의 꽃게, 간장·고추·마늘 등 부재료로 보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미식가들의 입이 즐거워진다. 9~11월은 연간 꽃게 어획량의 절반 이상이 수확되는 가을 꽃게철이다. ‘제철음식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산란기 이후 가을 꽃게는 맛이 좋고 영양도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국, 탕, 찜 등 다양한 꽃게 음식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 메뉴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다. 간장 혹은 양념을 흠뻑 먹은 말랑한 게살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인기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추석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가 귀성객의 감소다. 인구 이동이 늘어날수록 감염자가 증가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많은 이들이 귀성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고속도로 일평균 이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28.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 응답자 가운데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이들도 19.3%에 달했다. 귀성을 하지 않거나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