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지원해도 시장 영향 제한적[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이 현실화될 경우 남측이 북측에 지원할 수 있는 쌀의 양은 30만t 정도가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대북 식량지원이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고 남측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2016~2018년산 쌀 30만t 정도 될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쌀 재고는 이달 현재 130만t이다. 외국산 40만∼50만t을 제외한 국내산은 80만∼90만t이다. 이 쌀은 정부의 관리 하에 전국의 농협과 민간 창고에 보관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말인 9일에도 전국 각지의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을 막기 위한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단위의 차단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에 따라 철저하나 소독을 당부했다.주말 동안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과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낮았던 농가에 생석회 33t을 뿌릴 예정이다.전국 축산분뇨시설 327곳에도 생석회 65.4t을 공급해 생석회 차단 벨트를 만들기로
8일 지방자치단체장 회의서 당부전국 도축장·축산농장 등 소독 실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체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에서 지자체장에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백신 접종 항체 검사 이전에 긴급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나 농가가 없는지 다시 한번 철저하게 확인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8일째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 일선 공무원들의 긴장이 완화되고, 현재와 같은 고강도의 방역이 지속되기에 어려움이 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날인 5일에도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작업이 한창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전국 가축 질병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한 채 구제역과 AI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3일 전국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위험시기라며 철저한 임상관찰로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신고·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구제역 백신을 맞더라도 항체가 생기기까지는 1~2주가 걸리기 때문이다.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구제역 방역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한 뒤 경북 문경시청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찾았다.이 장관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젖소 농가에서 첫 구제역 확진 후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까지 구제역이 퍼져 관련 부처·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 등 방역 관련 모든 기관과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구제역이 도 경계를 넘
방역당국, 14일 잠복기 이후 주시전국 소·돼지가축시장 3주간 폐쇄2일 2167두 살처분 1367두 접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을 앞두고 안성과 충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인 가운데 구제역 잠복기(14일)가 끝나는 이달 15~19일까지가 구제역 방역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최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구제역 방역 관련 합동담화문을 통해 전국의 모든 소·돼지가축 시장을 1일부터 3주간 폐쇄하고 소·돼지 등 가축 사육농가의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전국 단위로 이동이 많은 설 연휴기간 구제역 방역에 총
“단속은 미미… 처벌 강화· 검사전담부 설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근 들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국에서 축산물을 국내로 불법 반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최근 5개년간 휴대 축산물 반입 적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구제역이 발병한 57개국에서 휴대 반입된 구제역 전파 위험 축산물은 2014년 2만 9349㎏(2만 2101건)에서 지난해 5만 4635㎏(3만 7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북도가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차단 방역작업에 들어갔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 젖소농가에서 1차 구제역 발생한 지난달 28일 도는 즉시 구제역 위기단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 결과가 도는 기존 8곳에 설치한 거점 소독시설에 이어 충주와 인접한 문경, 예천에 2개를 추가로 긴급 설치하고 밀집사육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에 나섰다. 아울러 도축장 11곳의 소독도 강화했다.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이달 2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