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아이스크림과 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이 다가오자 유명제과업계들이 식료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롯데제과는 700원이었던 ‘메가톤바’ ‘와일드바디’ ‘옥동자’ 가격을 11일 1000원으로 올렸다. 롯데삼강도 700원짜리 ‘돼지바’ ‘찰떡바’를 1000원으로 인상했고, 해태제과의 ‘누가바’ ‘바밤바’도 1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라 가격 인상 대열에 합세했다. 음료업계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 ‘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국내 유명 제과업체가 ‘판매가격’을 제한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스낵, 캔디, 초콜릿 등 제품을 대리점과 도매상에 팔 때 판매 하한가격을 정하고 일정 가격 이하로 내리지 못하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일반슈퍼, 소매상에 이르기까지 할인판매 행사가격을 임의로 정하고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