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1일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 거점소독시설과 전남도청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지난달 16일 전남 장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전남지역은 19건, 나주에서는 6건의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나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예방과 차단을 위해 축산차량과 운전자는 물론 거점소독시설
겨울 과수화상병 상황 점검농가 철저한 예방·예찰 중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8일 전북 무주군의 사과 재배 과수원을 방문해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사과·배 과수원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잠복처인 궤양 제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종훈 차관은 “과수화상병은 농작업자, 곤충, 바람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된다”며 “그만큼 지자체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1만 6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후 나올 예정이다.해당 농장 반경 1㎞ 이내 가금 농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수본은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다”며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
과수화상병 궤양의심 신고관계기관 합동점검 진행[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24일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겨울철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특별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1일 경기와 전북지역의 야생조류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는 경기 안성·용인·여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및 전북 정읍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용인시 관계자는 “지난 20일까지 두 건이 저병원성으로 확진이 됐고 21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며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실시중”이라고 전했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I 긴급행
소독 기록 없는 농가 있어가금 농가 444건 적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겨울철을 맞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정부가 방역 조치를 하고 있지만 상당한 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AI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6791개의 전국 가금 농가(5479호)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1312개소)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해 미흡 사례로 총 654건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위반사례로 ▲축산 차량에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미설치 ▲소독 기록이 없는 가금 농가 ▲출입 차량 소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채소를 씻어 상온에 보관했을 때 식중독균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소류는 씻어서 바로 먹되, 바로 섭취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가 ‘식중독균 유전체 연구사업단(단장 최상호 서울대학교 교수)’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추·케일 등의 채소는 모두 냉장 온도에서 12시간 보관했을 때 세척 여부와 관계없이 유해균 분포에 변화가 없었다. 채소를 씻지 않고 실온에 12시간 보관해도 식중독균이나 유해균 분포에는 변화가 없었다.하지만 채소를 씻고 실온 보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말인 9일에도 전국 각지의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을 막기 위한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단위의 차단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에 따라 철저하나 소독을 당부했다.주말 동안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과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낮았던 농가에 생석회 33t을 뿌릴 예정이다.전국 축산분뇨시설 327곳에도 생석회 65.4t을 공급해 생석회 차단 벨트를 만들기로
농가 책임 시 제재 강화키로필요시 가축시장 폐쇄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2건의 구제역과 관련해 정부가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총력 방어전을 펼치고 있다.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구제역의 추가 발병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구제역 위기경보단계는 ‘관심’ 단계부터 ‘주의’ ‘경계’ ‘심각’까지 총 4단계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첫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 ‘최대 14일’양성면 농가 한우 일부 살처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가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양성면 한우농가에서도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간이검사에서도 7곳이 추가로 양성 반응이 검출되면서 구제역 확산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방역당국은 29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올 겨울 들어 2곳 농가 확진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
임상 증상 보인 가축 우선 살처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설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시의 한우 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왔다.방역당국은 29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겨울에 들어 구제역 확진 농가는 금광면 소재 젖소 농장에 이어 이번 한우 농가까지 모두 두 곳이 됐다.한우 농가는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농장과 10∼20㎞ 떨어져 있다. 이곳에선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농가의 한우 중 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9일 오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한 한우농장이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올해 겨울에 들어 구제역 확진 농가는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에 이어 이번 한우농장까지 두 곳이 됐다.
주민 ‘안타까움·놀람’ 내비쳐방역당국, 소120마리 살처분근처농가, 구제역 의심 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들이 먹었던 사료와 건초를 태우고 있습니다. 소들은 축사 내부에서 살처분 되고 있는데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겁니다.”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장 근처에서 만난 방역당국 관계자는 ‘방역 작업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는지 알려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농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서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방역 관계자 뒤로 보이는 커다란 구덩이 안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솟아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올 겨울 들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의심 신고된 젖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0형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앞서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고,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해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당진에 이어 충청남도 천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정 판정을 받는 등 서울 턱밑까지 AI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천안 조류독감 확진에 충청북도도 전체가 비상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안 성환읍 산란계 농장(사육 규모 2만 1000마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당진 종계농가에 이어 지난 8일 신고된 천안 농가에서도 AI가 확인된 것. 충남에서만 두 번째다. AI 감염 농장 주변에 입장천과 안성천이 흐르고 많은 논이
전남 영암 농가 AI 바이러스도 고병원성[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해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성을 실험한 결과 닭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7일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고창 바이러스는 닭에 자연적으로 감염될 시 폐사율이 높았고 비강 내 접종해 감염시킨 닭의 경우 100% 폐사했다.또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되는 특성이 나타났고 폐사에 이르는 속도(평균 치사 시간 2.2일)도 매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국내 유행 바이러스 중
검역본부 AI 유전자 분석 결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겨울 전북 고창과 전남 영암 등지의 오리 농가에서 최소 2가지의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변이 바이러스가 겨울철새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고창 육용오리 농장과 영암 종오리(씨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AI와 국내·외 야생조류 분리 바이러스 간 상동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상동성이란 동종 또는 이종에 있어 개체 간 DNA 또는 단백질 서열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보여주는
역학조사 결과 추가 발표 방침[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 겨울 전북 고창에서 처음 확인된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철새를 통해 유입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로 추정된다는 유전자 분석결과가 나왔다.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이번에 검출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지난해 말 유럽에서 유행한 H5N8형 바이러스와 유럽 야생조류의 저병원성 바이러스(H3N6)가 재조합된 새로운 유형의 H5N6형 AI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전북 고창 오리농가와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된 데 이어 강원 양양 남대천 인근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강원 양양 남대천 인근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H5형 이외에 N형과 고창과 순천만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H5N6형 AI인지 확인 여부는 3~5일 정도 소요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 야생조류에서 AI가
20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이틀간전국 가금류, 관련사람, 차량 등 대상전국 일제 소독… 총력 방역체계 가동20일 오전 긴급 AI 방역대책회의 개최[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로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가금농장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발생에 따라 금일 오후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등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