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119 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1일 오후 A씨가 재직 중이었던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추모메세지를 적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광운대학교가 2023학년도 입학 정시모집에서 가군 267명, 나군 108명, 다군 393명 등 정원 내에서 총 768명을 모집한다. 또 수능 영어 등급 간 점수 차를 축소해 상대적으로 영어 영향력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광운대는 올해 정시에서 군별로 가군 267명(일반 236명/고른기회 31명), 나군 108명(일반 96명/고른기회 12명), 다군 393명(일반 328명/고른기회 43명/스포츠융합과학 22명)을 선발한다. 스포츠융합과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기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력 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의 효율성 측면에도 중요하지만 자칫 전기를 소홀하게 다룰 경우 큰 사고의 위험도 많다. 이에 정부는 전기설비의 운전 및 조작, 유지·보수에 관한 전문 자격제도를 실시해 전기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이고자 했다.전기기사는 전기기계 기구의 설계·제작·관리부터 전기 설비를 구성하는 모든 기자재의 규격, 크기, 용량 등을 산정하기 위한 계산 및 자료의 활용, 전기설비의 설계, 도면 및 시방서 작성, 점검 및 유지, 시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8급 간호직공무원은 의과 진료 보조업무 수행 및 의료기구, 의약품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정신보건시설 및 의료기술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지역은 전국 국·공립·시립병원 및 각 보건소와 의료원, 재활원 등 국가가 운영하는 병원이다.8급 간호직공무원의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증 보유자이며 시험과목의 경우 서울시와 지방직에 따라 나뉜다.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은 생물,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 3과목이며, 지방직의 경우에는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 5과목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서울캠퍼스 내에서 상명대학교박물관(관장 하희정)이 개최하는 ‘2019 박물관과 함께하는 유학생 문화 나눔, 바람은 불어야 제맛이다’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박물관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주관으로 전통 문화 체험과 담오 음식을 제공하는 문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한국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통체험을 매개로 해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과 단오의 대표적 음식인 수리취떡과 매
[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주최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사범대학은 최근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중학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서 와 육거리 시장은 처음이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중학생과 예비교사인 ‘어서 와 서포터’가 1:1로 팀을 만들어 재래시장의 유래 및 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물건을 구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사범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교사인 ‘어서 와 서포터’를 모집해 다문화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다문화 학생의 수업 및 생활지도 특강을 했다. 지난 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의 전신은 서울시가 지난 1990년 3월 노원구 상계동에 설립한 상계직업훈련원으로 2012년 1월에 지금의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으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현재 23개의 정규과정과 6개의 단기과정을 운영, 매년 1500여명의 훈련생을 교육하고 있다.남서울대가 2022년 2월까지 향후 3년간
학생중심 흡연예방 정책토론전체 15개교 79명 학생참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흡연예방 교육이 간접적으로 진행돼 흡연학생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돼 금연 시 긍정적인 점들이 부각되지 못합니다. 좀 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회 학생 중심 흡연예방 정책토론회’에서 고등학교 1학년 양희재양은 이같이 말하며 흡연 예방 정책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금연동아리 활성화’ ‘학교 인근 담배 판매 금지’ 등 청소년이 생각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이사장 박용현)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현 김창수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의 당초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였으나, 이번 연임 결정으로 2020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김 총장은 중앙대 기획관리본부장, 경영경제계열 부총장, 행정부총장을 거쳐 2016년 3월부터 제15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중앙대 관계자는 “김창수 총장의 재임 기간 100주년 기념관 완공, SW중심대학 선정,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과의 산학협력 등으로 중앙대의 대내외적 역량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
수험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위안이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실력이 쌓여간다는 만족감이다. 아무리 많은 시간 공부에 투자했고,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제대로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수험생활이 지치고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스스로 조금씩 발전하고 단단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야 공부가 재미있다. 그리고 ‘할 맛’이 생긴다.실력이 늘어간다는 것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어찌 보면 바로 자신이다. 그간 수많은 학생을 만나면서 줄곧 느꼈던 것은, 자신의 취약점과 보완점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점이
암기랑 자신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아무리 외워도 자꾸 잊어버릴 뿐만 아니라, 암기 자체가 잘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암기 자체가 잘 맞는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다. 대체 누가 암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할까? 결국 누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은 반복을 했는가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즉 성실성이 가장 큰 암기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암기를 정말 못 하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이는 선천적인 이유라기보다 대체로 후천적인 연습에서 오는 차이다. 우리는
이번에 6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좌절을 한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이 수험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쉬워도 어려워도 어쨌든 불이익은 있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건 이런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참 쉬워 보이는 말일 수 있다. 그렇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공부의 중요한 핵심일 수밖에 없으므로, 수험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실제 수능 시험장에 가서는 자신의 실력이 제대로 드러나기 어렵다. 긴장감도 크고, 낯선 환경에서 문제를 풀다 보니
최근 연달아 받았던 질문이 하나 있다. “똑같이 공부하고, 정말 성실한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요?”라는 말이다. 이 질문을 한 친구들은 모두 대학교에 성공적으로 입학해서 과외를 아르바이트로 하던 학생들이다. 자신이 공부했던 방식대로 후배들에게 지도하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잘 변화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더 곤혹스러운 상황 중 하나는 누구는 정말 많이 바뀌는데, 누구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아이는 진짜 열심히 공부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말이다.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물어보는 학생들에게 원인을
국어 모의고사는 소모품과 같다. 다시 복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봤다면 다시 볼 때 처음 읽었던 당시의 지문과 문제들이 기억날 수밖에 없다. 즉 다시 풀어본다는 것이 말 그대로 문제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푼다기보다는 떠오르는 기억에 의존해 답을 확인하는 정도에 머물 위험이 있다. 그리고 설사 문제나 답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문을 처음 보는 것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보는 것은 사뭇 다르다.국어 시험을 볼 때 대부분 학생이 시간의 부족함을 느낀다. 아무래도 긴 지문을 단 기간에 읽고 이
내가 처음 ‘시험지존’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공부법을 알리던 시기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대였다. 모바일 인터넷이나 SNS 등이 발달하기 이전이라 정보가 넘쳐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자료의 정확성이 보다 높았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광속의 정보화 시대를 사는 지금에 이르러 넘쳐나는 것이 지식이자 정보가 됐다. 검색만 하면 수많은 공부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꼼꼼하게 정리된 계획표나 노트 등의 사례들도 많다. 실제 필자 역시 인터넷을 통해 접한 글들을 읽으며 감탄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영어 공부의 기본은 단어 암기’라는 말은 정답이다. 영어 공부의 기본으로 단어 암기가 한 치의 어긋남 없는 방법이라는 건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아는 것만큼 실천하기란 어려운 법. 게다가 많은 학생이 정말 하고 싶지 않는 것으로 꼽는 것이 바로 단어 암기다. 단어를 외워서 당장 영어 실력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막상 외워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덕분에 영어 단어 암기는 꼭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대표적 공부다.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단어 암기를 약간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외우는 것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탐구 과목을 바꿔도 되는가?’이다. 탐구 과목을 공부해서 실력이 오른 것 같다고 느껴도 막상 시험에서 제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대체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꾸지 말라’지만, 가끔은 바꾸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물론 아주 가끔이다.바꾸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이미 그 과목을 지금까지 익히기 위해 보았던 개념과 문제 풀이 과정을 새로운 과목에서 다시 겪는다는 것에 만만치 않은 시간과 힘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다시
모의고사를 잘 보려면 모의고사 훈련이 잘돼야 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게 또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특히 수험생활을 좀 오래한 친구 중 쉽게 모의고사를 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충분한 실력이 쌓인 후의 테스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에 한 학생은 삼수를 넘긴 상태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모의고사 연습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었다. 평소 문제집을 놓고 차근차근 푸는 것은 어렵지 않게 잘했고 매번 좋은 성적도 받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지에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내는 것에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가장 큰
공부의 기본은 ‘모르는 것을 알게’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특히 중시되는 과목이 수학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서 수학은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풀 수 있고 없는 문제 사이의 격차가 유독 크기 때문이다.그런 이유에서 수학은 풀 수 없었던 문제를 다시 풀 수 있도록 재차 풀어보는 노력이 필수다. 좀 더 쉽게 풀어서 말을 하자면 한 번 틀렸던 문제는 무조건 세 번은 더 풀어보라는 것이다. 똑같은 문제를 또 풀어야만 하니, 문제집보다는 연습장 사용을 권한다. 문제집에는 문제 풀이가 아닌 채점으로 맞았다, 틀렸다, 혹은 잘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