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환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 잊혀진 러시아지역 한인 독립 운동사를 개척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등 주요 현충시설물 설치 자문 등 외교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당 수상은 한국사 전공 역사학자로서 첫 수상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수상식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표창장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 교수는 연구서 간행을 통해 잊혀
교육청, 지난해 TF팀 구성정정 요구 수용하겠단 답변역사부도 반영 여부 확인 중제주서 과거 항일운동 전개[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와 중·고등학교 역사부도에 누락된 제주지역 3.1운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발생지가 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국정교과서 초등 사회과부도에 3.1운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발생지를 표시한 지도에 제주지역 발생지가 표기돼 있지 않은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전했다.사회과부도는 대한민국과 세계 지도를 비롯해 통계와 연표 등을 수록한 사회 과목 부교재다.과거 제주에서도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이
공연에 사용된 모션센싱, 사물인터넷 기술을 온라인으로 체험서울예술대학교 젊은창작지원사업 선정[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창작실습지원센터가 젊은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ARKO 청년예술가지원사업 다원예술분야 선정 作 ‘나는. 나비.’ 공연을 오는 30~31일 유튜브에서 송출된다.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젊은연극제 프린지 페스티벌 우수작으로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소녀에 대한 극 ‘나빌레라’의 각색 작으로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역사의 대외적인 업적을 기리기 이전에 소외된 역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진심 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창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고태진)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개 언어(몽골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인니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로 기미독립선언문을 번역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국립국제교육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공식 사이트(http://cfl.niied.go.kr/main)와 외대학보(http://www.hufspress.net/)를 통해 11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기념독립운동가 초상 그래피티 작품 거리 조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정해철)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활용한 그래피티 작품’을 정독도서관 외벽에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정독도서관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장소로 그래피티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현대적 시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독립운동가의 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독도서관 서쪽 외벽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오는 25일 통일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하는 ‘2019년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24일 교총에 따르면, 하 회장은 1995년부터 교원양성기관에서 통일교육을 전담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과 부산교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탈북학생 지원 등을 실천했다.또한 교총 회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現),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現),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現)으로서 남북교육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역사의식 고취일본 학교장 사진 공개 게시 않기친일 작사·작곡가 교가 확인·교체[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 현장 용어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3.1운동 및 건국 10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와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교육 현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용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 일본어에서 온 어휘로 언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니하오! 코리아’프로그램을 성료했다.‘니하오! 코리아’는 호서대 중국유학생과 한국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 지역축제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접목시킨 교류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고 6일에는 그동안 진행됐던 활동 전시회를 통해 결과보고를 완료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천안의 가장 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교육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을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와 협력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올바른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 실현을 위한 역사연구 시민단체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3.1운동이 지니는 동아시아 반제운동과 평화운동의 의미를 되살려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실현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한·중·일 참가자 약 150명은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만나
일제 잔재 청산 방법·노력 등 논의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화하는 시간[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2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역사와 교육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역사에 비춰 오늘날의 교육을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이다.패널로는 홍성덕 전주대 교수와 윤상원 전북대 교수, 임신일 예수대 교수, 권익산 원광여중 교사, 김준 신흥고 학생이며 학생과 교원·교문직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토크
독립운동 역사 현장 체험3.1운동 100주년 뜻 새겨[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의 교사들과 청소년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 역사고전읽기모임, 전남독도교육실천연구회가 공동주관한 ‘제13회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역사캠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수원에서 열렸다.‘3.1운동 100주년, 민주와 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역사캠페인에는 전남 지역 교사, 학생 60명
친일인사 공적비 등 16교친일 작곡가 교가 연내 청산[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도내 학교 현장의 친일잔재 청산 작업을 본격화한다.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11일 오후 3시 전라남도교육청(8층 중회의실)에서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 지원 설명회를 하고 2019년 예산지원 대상학교와 2020년 지원계획을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전문가 그룹 T/F를 구성해 학교 내 친일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송하철)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시 주간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와 연계해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목포夜 놀자’를 개최한다. 목포문화재 야행은 목포지역의 근대유산을 활용한 행사로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의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10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포대학교의 ‘목포夜 놀자’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부끄러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경술국치일은 1910년 일본의 강압 아래 우리나라의 통치권이 일본에 넘어간 치욕스러운 날이다. 8월 22일 이완용과 데라우치 사이에 합병조약이 조인되고, 29일 공포됐다. 한국은 이후 36년 동안 일제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함으로써 미래의 올바른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날 하루 동안 조기를 게양했다.이와 함께 홈페이지 배너와 교직
오는 29일 남도소리울림터전문가그룹 전수조사 결과교가 석물·생활규정·교표 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지역 학교 내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 잔재의 실상이 공개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보고회에는 석물, 교가에서 친일잔재가 확인된 도내 117개 학교 관계자와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 교직원, 시민단체 회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그룹 T/F가 전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후손들이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추진하고 있는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청주대 지역가치창출센터는 ‘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순만 선생의 증손주인 러셀 모이(67·미국 샌프란시스코)씨 등 후손 18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청주대 지역가치창출센터는 ‘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내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모범학생 및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34명을 선발해 해외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학교별 모범학생 및 사회적배려대상(초 20명, 중 14명) 34명으로 구성된 체험학습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 남경, 항주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선조들의 독립의지와 투쟁의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체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道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 개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미술대학 조소과가 ‘공공미술 열린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한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이 지난 14일 공식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예술작품으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관해 우리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성신여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MBC, ㈜보림로지스틱스 천안삼거리
도성훈 교육감 “한국사 바로 알려 평화·공존 가치 공유”[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바른 한국사를 알리기 위한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의 하나로 시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광복74주년을 계기로 개최되는 시민특강은 오는 19일 호사카 유지(세종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대한민국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인천시교육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호사카 유지 교수는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이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자타가 공인하는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대장정학생 80명 중국·러시아 역사 탐방[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특색교육활동인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통일열차학교)가 24일 대망의 ‘통일희망 열차 대장정’에 올랐다.이날 오전 통일열차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8월 9일까지 16박 17일 일정으로 중국, 백두산, 러시아 등을 탐방하며 항일 역사를 되짚고 통일 희망을 찾는 대장정을 시작했다.출정식을 마친 학생들은 학부모와 교육청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도교육청을 출발, 경기도 파주 도라산 통일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