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우리 애가 자기 실력껏 봤으면 합니다. 더 잘하고 이런 것보단 그냥 자기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 이재훈(49, 서울시 성북구)씨는 “저희 아이가 이화여고 학생인데 이화외고에서 시험을 본다. 아이가 기숙사에 있는데 밥 가지러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6시가 채 되지 않는 이른 시간부터 학교 기숙사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끝난다.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더욱 긴장하기 마련.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수험표·신분증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에 따라 출제되는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오늘(6일) 치러진다. 킬러 문항이 어떤 형태의 난이도로 출제되는지가 관심거리다.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평가원은 매해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해왔다. 수험생으로서는 수능과 시험의 성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졸업생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킬러문항’이 처음으로 배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치러진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오는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 5825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7만 1448명, 졸업생 등은 10만 4377명이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는 8월 10일에 시행하며, 합격 여부는 9월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장소는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리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받는다. 기존에 운영되던 자가 진단 앱은 3년여 만에 사용이 중단된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 개정안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변경한 데 따른 조치다.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7일간의 의무 격리 대신 5일간의 등교중지를 권고받게 된다. 등교중지 기간은 ‘출석 인정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최근 학교 급식 현장에서 30명이 넘는 근무자들이 폐암에 걸린 것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급식노조가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의 학교 급식 종사자 중에서 폐암에 확진됐거나 폐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종사자는 13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에서다.이 조사에 따르면 폐암 확진을 받은 종사자만 31명에 달했는데, 최근 5년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내린 가운데 현재 유행 상황에서 방역 대응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논의를 거친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면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실내마스크까지 해제한 마당에 자가진단 앱과 발열 체크 사용은 무의미하다고 제언한다. 아울러 방역 인력을 최대 5만 8000명을 투입하면서 인력·혈세를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은 증상 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 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그간 권고됐던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사용이 폐지된다. 다만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은 유증상자만 권고된다. 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새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정부의 방역 기조에 맞춰 새 학기부터 교육활동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목표로 학생, 학부모의 방역 피로감과 학교 현장의 방역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우선 등교 시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오던 발열검사를 폐지한다. 다만 교내 확진자 다수 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오는 13~17일 교부·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검정고시 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 장소는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한데 코로나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발열체크하고 교실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모 초등학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저마다 한 쪽에 마련된 곳에서 손목을 체온 측정기에 대고 ‘딩동’ 소리와 함께 기록된 온도를 보고 교실로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해 4월 식당·카페를 비롯해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병원·시설에도 ‘발열체크’ 의무 방역조치가 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아직도 의무 시행되고 있어, 일각에선 교육부의 학교 방역 정책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등교 중인 곳도 있는데 발열체크 등 의무 방역조치의 조정안이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개학하면 현장에선 혼선이 불가피합니다.” 30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이에 맞춰 교육부가 학교·학원에서 적용할 세부 기준을 발표했다. 하지만 마스크 외에 기존에 학교에서 지켜오던 ‘등교 시 발열검사’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등 방역 조치들에 대해선 따로 구체적인 조정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등교 중인 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8만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817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 7559명)보다 613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8만 4553명)보다 3619명 늘었다. 지난 9월 14일(9만 3949명) 이후 98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30만 2474명(해외유입 7만 27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가 ‘감염병 관리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일상, 감염병과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질병관리청이 지난 6일 주최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감염병 관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대응 유공자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전수 대상은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7명이다. 근정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1년 전보다 1791명(0.4%) 감소한 50만 8030명이다. 재학생은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 재수생 등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 5488명(3.1%)으로 집계됐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이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공주대 수시 실기고사는 11개 모집단위에서 164명을 선발하며 지원자 1971명이 실기고사를 치른다. 이달 25일과 26일은 만화애니메이션, 27일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주얼리·금속디자인학과, 게임디자인학과, 미술교육과,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영상학과 등 6개 모집단위, 다음달 3일에는 음악교육과, 체육교육과, 무용학과, 생활체육지도학과 등 4개 모집단위의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실기고사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4월 초졸 시험에 이어 경기도민인 본인에게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족함 없이 중졸 시험에 임했고, 합격까지 하게 돼 매우 행복할 따름입니다.”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씨가 지난 11일 치러진 2022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합격 통지를 받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계기로 장애로 인해 마음속에만 간직해온 작가의 꿈을 이어갈 힘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서 고졸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학교들은 2학기에도 정상 등교·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2학기 유·초·중등·특수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들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과 등교 중지 비율 기준을 감안해 이동식 수업과 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운영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되며 비교과 활동도 대내외 행사의 경우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