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등 200여명 공청회 참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동덕여대) 학생들이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에 대한 학교 측 대응과 대책이 미흡하다며 거세게 항의했다.학생들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학교 측 주최로 열린 ‘SNS 음란물 유포사건 경과보고 및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공청회’에 수업도 미룬 채 참석해 학교 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재학생을 포함해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전날 9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열었고 학교 측에 충분히 입장을 전달했다”며 “하지만 그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