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글문화연대 및 전국 10개 교육대학 교수 총 196명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가 2019년도 초등학생 5~6학년 교과서에 한자를 표기하겠다고 한 ‘한자 300자’ 공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학습 어휘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 교과서 한자어 표기 연구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초등 교육의 기본인 한글전용 원칙을 뒤집는 심각한 일”이라며 “어문정책 변화로서 철저한 기초 연구와 국민적 합의 과정 없이 추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초등 한자 목록 300자를 익히려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