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등록 앞두고 후보 난립 이주호, 단일화 촉구 단식돌입 여론조사는 조희연 교육감 1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를 위한 본 후보 등록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두고 9명의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여전히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화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린다. 진보 진영에서는 조희연 교육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선에 도전한다. ◆중도·보수 후보 각축전… 내홍 계속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 만큼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도·보수 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양휴머니티칼리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 14일 코리아씨이오서밋이 개최한 INBA(이노베이션, 블록체인, 인공지능) CEO 과정의 강연을 진행했다.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날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이란 주제의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후에는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호사카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의 아베정권은 태평양 전쟁까지의 집권세력이 부활한 극우파이며 그 시대로 회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나치가 그랬듯이 아베 정권도 국민의 시선을 한반도와 한국인
스누라이프 커뮤니티 설문‘신천지·야당 책임’은 5.3%고대생 85% 정부에 부정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는 이 같은 사태가 정부의 책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초기대응이 미흡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한 부분과 중국인 유학생들에게만 지원을 집중하는 점을 지적했다.26일 서울대 재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사태 책임’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현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이용자의 9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2명이 모두 승리를 거머쥐면서 ‘현직 프리미엄’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선 14곳의 당선인이 진보성향으로 진보교육감들의 승리가 두드러졌다.지난 13일 17개 선거구에서 펼쳐진 교육감선거 결과는 현직 교육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선거에는 이청연 전(前) 인천시교육감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을 제외한 현직 교육감 전원이 출마했다.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특정 정당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선 교육감 선거를 후
이번 주 추진방향 공개할 듯영어 금지 시행 유예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금지와 관련해 교육부가 발표를 앞두고 미묘한 기류변화를 보이고 있다.학부모와 교육단체 등이 사교육 풍선효과를 우려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금지 방향성에 변함이 없었던 교육부의 기존 입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 추진방향의 윤곽을 잡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유치원·어린이집의 한글·영어 등 초등학교 수업 대비 특별활동을 놀이 위주로 바
“홍준표, 정치할 자격 잃은 사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린 3일 대학생단체가 “해체해야 할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었다. 국민은 자격 없는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주장했다.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대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대선 참패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적폐를 청산하려는 촛불의 의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국민이 이들을 단호히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름만 바꿔가며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시민 9만 7000여명 국정교과서 폐기·장관 퇴진에 서명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국정교과서 검토 협조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교육부가 오는 28일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계와 시민단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교육부는 25일 국정교과서 철회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계획대로 28일 국민에게 공개한다”며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 국정화 철회나 국·검정 혼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장 검토본이 28일 공개되면 내용을 보고 국정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우종필 교수 연구팀이 이번 2016년 미국 대선을 빅데이터로 정확히 예측해 화제다.특히 미국의 대표 언론인 CNN, New York Times, ABC News등에서 모두 예측에 실패한 선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는 거의 모든 조사기관에서 힐러리 후보의 낙승을 예측했으며, 선거 당일 모 언론사에서 힐러리 후보의 당선확률을 91%로 예상했다.하지만 우종필 교수는 올해 7월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미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예측한바 있으며, 그동안 수 차례 강연에서도 꾸준히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고승덕(58) 전 후보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검찰은 즉각 상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지게 됐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4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50만원의 ‘선고유예’ 처분을
기습 시위 벌인 대학생 72명 연행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기말고사 기간이고 동맹휴업도 무산됐는데 얼마나 모이겠나 싶었다. 하지만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촛불이 청계 광장을 가득 메웠다. 야4당과 대학생, 직장인, 시민 3만여 명은 10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6.10 국민 촛불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우리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대통령 취임 4년 성적을 보면 업무수행 평가가 30%
주요 교육현안 입장 밝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된 안양옥(53) 서울교대 교수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소감과 함께 한국교총 운영 방향,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거 기간 동안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는 교총 회장’ ‘강한 교총’을 내건 안 신임회장이 당선된 배경에는 그동안 교육당국에 협조해 왔던 한국교총 내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안 회장이 내세운 주요 공약은 교장공모제 확대 저지, 교원평가제 개선, 교원연구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