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자녀 가구가 받는 혜택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국토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완화하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녀수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최대 35㎡,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인신매매 피해자를 조기 발굴하거나 예방 조치를 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내놨다. 인신매매에는 흔히 알고 있는 장기적출 외에도 노동력 착취나 성적 착취, 성매매 등도 포함되는데 이러한 것들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7일 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주재로 ‘제1차 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조정협의회(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인신매매 방지 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하고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보호 지표 고시(안)와 인신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는 30일 ‘학교 안팎 교육-청소년정책’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의 학교 안팎 활동 경험 확대를 위한 ▲교과과정-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연계 ▲학업중단 숙려제 중인 학생 및 이주배경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시설 각종 프로그램 활용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강화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꿈드림 청소년에게 교육참여수당 지급 확대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차별 없도록 지원·제도 마련”‘검정고시 멘토링 사업’ 확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청소년이 정규학교를 벗어나더라도 학업을 지속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 지원 강화, 제도 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을 강화한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정책 전반에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차별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각종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으로 변
제1기 성평등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에 정현백 전 여가부 장관성 주류화 실질화 방안 제시, 성평등 교육환경지표 개발 등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양성평등주간’ 25주년을 맞아 ‘제1기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하고 성평등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성평등위원회는 초·중·고 교원, 성교육·성폭력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계, 학계, 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인사 등 13인과 당연직인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2인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으론 정현백 전 여가부 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아기 낳는 만화’ 쇼쇼 작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7가지 예방수칙을 웹툰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8일 여가부에서 서울시교육청에 디지털성범죄 예방안전수칙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여가부의 협력사업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학습 등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환경 이용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고,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3월 9일로 일주일 미루기로 결정유치원·초등학교 ‘긴급돌봄’ 제공학원 휴원 권고… 합동점검 예정중국유학생 1만여명 이번주 입국집중관리주간 특별관리체계 가동[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23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를 진행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예방교육 필수이수 의견수렴교원 자격 기준 강화도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교대에서 재학생 간 성희롱 사태가 잇달아 터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성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예비교사의 교원자격을 법적 판단 전에 박탈하는 등의 강력한 방안을 검토한다.2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9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과 교원양성과정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예비교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교원자격 취득기준 강화 등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성희
법무부·경찰청·공정위, 불법행위 엄정 대응‘비상돌봄체계’ 가동… 내일부터 신청 접수이총리 “불법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무단으로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해당 유치원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고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개학연기 발표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돌봄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무단 개학연기 유치원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교육부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8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국내 14개 대학의 한국 학생 600명, 외국인 유학생 693명 총 1293명이 참가했다.참여한 각 대학들은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교류활동을 수행했다.상명대는 한국학생 43명과 중국학생 23명, 베트남학생 18명 등 총 84명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8월 중 4차례 ‘2016년 하반기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북·전주(25일), 서울(29일), 대전(31일)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전문강사들이 나서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
수정 매뉴얼 3월부터 적용학대 의심, 즉시 수사 의뢰[천지일보=김민아 기자] 3월 신학기부터 미취학·미입학 및 무단결석 발생 당일부터 매일 유선 연락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한다.교육부는 22일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미취학 아동과 무단결석 학생의 소재와 안전 확인, 학교 복귀 지원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을 발표·배포했다.매뉴얼에 따르면 미취학·미입학 및 무단결석 발생 당일부터 매일 유선 연락을 실시하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208개 업소가 적발됐다. 여성가족부는 졸업 및 입학 시기를 맞아 2월 3일부터 3월 27일까지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벌인 결과를 8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건수가 47건이나 됐다.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소는 전체 44개 시·군·구 중 13개 시·도에 몰려 있었다. 특히 편의점과 슈퍼가 40곳으로 가장 많았다. 여가부는 담배 판매 47건을 비롯해 불법 옥외광고·간판 설치 15건, 유해전단 배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부처 통합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당장 올 상반기 안에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해관계자 간에 입장 차이가 커 혼란과 갈등이 가중되고 있다.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 정책위원장은 “진정한 통합 돌봄은 프로그램의 질, 종사자의 처우, 시간별 돌봄에 대한 기준, 시설 지원 등에 동일한 원칙을 가지고 아동이 어디서든 동등한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하지만 현재 이러한 부분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위해 교육부의 ‘초등 돌봄교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경산 고교 1학년 최모 군과 관련 정부가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강화했다.정부는 14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학교폭력 관련 부처 긴급차관회의를 열어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학교의 CCTV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등굣길과 우범 우려 지역에 100만 화소급의 고화질 CCTV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전체 학교의 32%에 불과한 경비실도 20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학교 밖으로 떠나는 청소년의 수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학업중단 숙려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위(Wee)센터 클래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이다. 숙려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학업 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업중단 이후 겪게 될 삶의 상황을 안내받는다. 또 여가부에서 학교 밖
여성부, 스마트폰 유해 정보차단프로그램 설치 의무화 검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청소년의 성인용 간행물과 영상물, 핸드폰을 통한 성인매체 이용률이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유해매체물에 대한 청소년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여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 청소년 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1만 59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용 간행물과 영상물을 통한 유해매체물 이용률이 각각 2010년 38.3%에서 41.1%,
“사후땜질식 말고 정부 지원체계 마련 시급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청소년 성폭력 범죄가 급증하면서 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새 청소년 강력범죄 중 성폭행이 2008년 464명에서 지난해 2029명으로 337%나 폭증했다. 이도윤 아하청소년문화센터 홍보담당은 성범죄가 이같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성범죄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며 “과거 숨기려했던 상황을 이제는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신고하게 되면서 피해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적 접촉이 미디어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