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3당이 ‘맥주 회동’에 이어 국회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가동을 위해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는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개회를 위한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앞서 전날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서울 모처의 맥주집에서 열린 이른바 ‘맥주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에 뜻을 같이 하면서도 세부사항에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이날도 협
예결위원 임기 만료 D-11한국당, 장외투쟁 이어갈 듯이인영 “재해추경 +α 있어야”여야 3당, 호프회동서 협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5월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임시국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대립이 여전하기 때문이다.민주당은 가능한 한 빠른 추경 심사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것을 고려, 최대한 이달 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이번 주 안에 5월 임시
오신환, 양당 원내대표 예방이인영 “많이 경청하고 존중”나경원 “국회 제대로 열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당 재정비를 마쳤지만, 국회 정상화는 요원해 보인다.16일 민주당은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장외 투쟁 일정에 장기공전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지난 15일 당선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
김성식 “성역 없이 논의해야”오신환 “지도부 교체가 첫 변화”安·劉 생각이 모일 때 시너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성식·오신환 의원이 14일 지도부 퇴임에 한목소리를 냈다.하태경 최고위원은 14일 tbc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공감한 것은 적어도 내부에 싸움은 있지만 당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손 대표 체제는 없어진다는 것이 이번에 싸우고 있는 와중에서도 같이 공감대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하 의원은 “김성식 의원은 약간 당권파 쪽에 있고, 오신환 의원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일대일 회담’을 고수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여야 지도부 회담을 제안했으며 이에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회담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한국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회담 방식에 있어 ‘일대일 회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여야 4당도 이러한 한국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조건 없는 회담 수용 압박에 나섰다.민주당 이해
“과거로 돌아가는 신호탄 아니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이 “북한은 한반도 시계를 1년 6개월 전으로 되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 불안과 걱정을 주고 있다”면서 “(발사체 발사가) 과거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비핵화 대화와 협상 정국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에서 정국 경색을 통해 압박 강도를 높이고
민주당, 야당과 ‘협상 모드’ 전환 가능성도한국당, 장외집회에 전국순회 선전전 계획[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격렬하게 충돌했던 여야는 30일 제각기 다음 전략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각 당은 내년 4.15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하고 외연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승부를 달리하기는 했지만, 각각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지지층을 끌어 모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서로 절대 지지 않겠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오후 10시 전체회의를 연다.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10시에 사개특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수석전문위원을 통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회의 개의를 위해 연락을 돌렸다”고 밝혔다.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다만 앞서 민주평화당이 이날 오후 9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의원총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오후 10시 전체회의를 연다.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후 10시에 사개특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수석전문위원을 통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회의 개의를 위해 연락을 돌렸다”고 밝혔다.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채이배 “특위 개의하면 상의”곧바로 표결 참여는 어려울 듯유승민 “사보임 빨리 철회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놓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의견일치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28일 바른미래당 소속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상황을 주시하며 특위 개의 시도가 있을 경우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내 수습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정족수 미달한국당, 회의 정당성 비판하며 격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국 지정에 실패했다.재적 위원 3/5 이상이라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날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은 국회 본청 220호에서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진을 치고 회의장을 막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다.이어 오후 9시 20분 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6일 오후 9시 20분께 사법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위해 열렸다.이날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애초 이날 오후 8시에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방해로 회의실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옮겨서 개의했다.사개특위는 한국당 의원들의 항의에도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으로 상정했다.하지만 사개특위는 패스트트랙 안건을 상정했지
25일까지 패스트트랙 처리키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24일 발의할 예정이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전날 정개특위 간사단 회의에서 이날 오전 중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심 위원장은 “법안 발의 후 국회의장이 상임위에 법안을 회부해주는 절차를 위해 의장을 찾아뵙고 추진 경과를 특위 위원장으로서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그리고 나면 정개특위 위원 10명 이상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제게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언주 이어 집단탈당 가능성표결처리 강행에 분열 가시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안 추인을 기점으로 극심한 ‘균열 위기’를 보이고 있다.23일 1표 차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한 바른미래당 의원총회는 그간 결합을 이뤄내지 못한 당내 계파들의 누적된 갈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의안을 둘러싼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끝내 이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바른미래당내 계파는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계,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계, 민주평화당과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이미선 헌번재판소 재판관 임명 강행으로 촉발된 여야 대립이 격해지고 있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은 20일 장외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당원과 지지자 2만여명이 참석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장외집회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하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함에 따라 여야 간의 극한 대립이 예고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해외순방 일정으로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로 이미선·문형배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이들은 모두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이 후보자를 강력 반대해왔다.한국당은 다음 날인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하면서 대여 공세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집회는 ‘당원 총동원령’을 내린 만큼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
3시간 넘는 장기 의원 총회징계 이언주, 당직자와 충돌김관영 “패스트트랙, 문서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8일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묶은 패스트트랙안 추진에 대한 의견이 모이지 않고 있다.이날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3시간 넘는 장기 의원 총회를 열었지만 표결이 무산되며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이번 의총 무산으로 인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표결이 무산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공수처의 기소권을 특수한 경우에만 허용
이미선 임명 놓고 대립 격화심상정 “개혁 망치 포기 안 돼”패스트트랙, 330일 이상 소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해 말부터 논의된 선거제 개편의 패스트트랙 마감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4당 간 논의가 흐지부지해지고 있다.지난 4.3 보궐선거에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이어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다. 하지만 4월 국회 막바지에 들어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추진에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5일 국회에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지명 철회가 이뤄진 가운데 장관 후보자 검증 강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놓고 청와대의 ‘7대 비리 배제 원칙’을 재검토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검토해 볼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소견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