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집단행동, 수사권 분리 재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직적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연이틀 검찰을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홍서윤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조직적인 집단행동을 결의했다”며 “검찰이 국회에 논의를 해라, 마라할 권한이 있는가? 검찰의 집단행동은 수사권 분리를 더욱 재촉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홍 대변인은 “검찰총장이 앞장서서 고검장회의에 이어 전국 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팀내 부장검사가 수사에서 배제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회식 논란에 휩싸인 유경필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를 전담수사팀에서 배제했다. 유 부장검사는 그간 전담수사팀에서 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수사에서 배제된 유 부장검사의 역할은 정용환 반부패강력수사1부 부장검사가 대신한다.서울중앙지검은 “향후 수사팀은 차질 없이 수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장경태·전용기·이소영·장철민·오영환 등 콕찝어 언급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청와대를 향해 날을 세우며 쇄신론을 꺼내든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권리당원들은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신들 성명서에는 자성보다는 조국 탓, 민주당, 청와대 탓만 보인다”며 “마치 어린 애가 엄마한테 고자질 하듯이 당신들은 지금 국민들께 고자질 하는 걸로 보인다”고 맹비난했다.이들은 “솔직히 초선 의원들 중 한국의 정치, 민주주의, 역사 등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경찰청, 'LH 납품비리' 관련 LH본사 등 압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회계 부정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개월만이다.정의연의 전 이사장이었던 윤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횡령·배임·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 국정감사 한국 “조국 언제 부르나”민주 “한국당 빨리 소환”여상규 ‘셀프 변론’ 이어지자고성 오가며 한때 장내 소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수사’와 ‘패스트트랙 수사’를 촉구하며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2019학년도 대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간부들도 출석했다.이날 국감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결과물을 내라고 재촉했고, 여당
대검찰청 국정감사 민주 “조국 수사 언제 끝나나”한국 “정경심 빨리 신병처리”윤석열 “조국 수사, 내 결심”바른미래 “여야 공수 뒤바뀌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장으로 있는 대검찰청 국정감사 주인공도 결국 조국이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2019학년도 대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7월 국회 인사청문회와 2018년도 국감 등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주로 비판했던 자유한국당은 이날 태도를 바꿔 윤 총장 옹호에 나섰다.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조국 “강력한 추진력 발휘할 후임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인해 사법·검찰 개혁을 완수할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조 장관은 14일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으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검찰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건 사실이지만, 가야 할 길이 먼만큼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후임자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겠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검찰개혁 의지가 확고한 인물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문재인
한국당, 동양대 표창장 집중 공략조국, 동양대 총장 직접 통화 놓고장제원 “조 후보자가 위증교사”여상규 법사위원장 검찰 수사 두고“가정 무너지는데 장관 무슨 의미” 민주당, 검찰 자료유출 의혹 제기이철희 “검찰, 정치한다 생각”박주민 “포렌식한 정보 야당에”김종민 “동양대총장 믿고 기소 NO”조국 “부인 기소되면 사퇴 고민”[천지일보=홍수영·명승일·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6일 여야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과 자료 유출 등을 문제 삼아 검찰개혁이
동양대 총장과 직접 통화논란장제원 “총장 녹취파일 있다”조국 “진실 밝혀달라고 했을 뿐”주광덕 “일련번호 달라 조작”김종민 “일련번호만 18개 넘어”[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여야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을 놓고 크게 충돌했다. 조 후보자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부인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하는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큰 쟁점은 동양대 총장상 위조 논란이었다. 앞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해당 표
조국 “IMF에 빚 늘어나”“동생 전처 힘든 생활”한국당 “위장 위혼 맞다”“증여세 포탈과 횡령”[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현재 웅동학원 관련 핵심 의혹은 가족들이 ‘짜고 치는’ 허위소송을 했다는 의혹이다. 조 후보자 동생 조모(52)씨와 조씨 전처는 아버지·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2006년과 2017년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내 두 차례 모두 승소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채권은 100억원대에 달한다.이 과정에서 웅동학원이 ‘무변론’ 패소하면서 논란은 커졌다. 야당은 가족끼리 허위소송을 통해 사학 재산을 빼돌
조국 “불법 생각했다면 재산으로 국회 보고 안 했을 것”한국당 “조 후보자 배우자 동생, 먼저 펀드에 투자”“5촌 조카 코링크PE 명함 들고 다녀” 주장도 나와[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먼저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의혹을 정리하면, 조 후보자의 부인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 후보자가 임명됨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해 주식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기면서 다른 투자처를 확보해야 했다.이를 5촌 조카에게 상의하게 됐고, 그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대표가 자신과 아주 친하며 문제의 사모펀드를 소개했다.
“선친 사비로 운영… IMF 때 빚 떠안아 문제 시작”“동생 웅동학원 사무국장 임명, 채무 변재 때문”채무에 환원 의미 있냐는 지적에 “약속 지킬 것”[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 “절차에 따라 어떤 형식으로든 국가나 사회에 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동생이 배임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냔 질문에 “웅동학원에 대해 오해가 있다. 웅동학원이 왜 벌어졌는가 말하고 싶다”며 “그 앞의 사정을 말해야 이해 가능 하실
“웅동학원, IMF에 공사대금 못 갚아”[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 “제가 불효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분이 가서 아버님 묘소 위에서 아버님을 밟고 묘비를 찍었을지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꼭 그렇게 하셔야 했을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웅동학원에 대해 오해가 있다. 웅동학원이 왜 벌어졌는가 말하고 싶다”며 “그 앞의 사정을 말해야 이해 가능 하실 것 같다”며 전제했다.이어 “웅동은 제 고
“수사 일체 개입 안 해”“검찰 수사결과 존중”[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제가 5촌 조카에 전화하면 무슨 말 했는지 묻게 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CO-LINK Private Equity, 코링크PE)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코링
“5촌 조카, 금융 전문가 그 친구뿐이라 물어본 것”[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사모펀드 과정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CO-LINK Private Equity, 코링크PE)와 관련 “제 처가 그 사모펀드에 투자한건 사실”이라면서 “배경을 설명하자면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고나서 개인 주식 갖는 건 그렇다고(안 좋다고) 해서
“많이 불철저… 젊은 세대와 실망과 상처”“이 자리 외에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아”[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 자신에 엄격하지 못했던 점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과분한 기대 받았음에도 큰 실망 안겨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는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생겼다는 뉘우침”이라며 “(저 자신에) 많이 불철저했다. 젊은 세대에게 실망과 상처 줬다.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궁금증 해소해 드릴 기회 없어”인사청문회 무산되자 회견 자청“직접 답할 수 없어 숨막힌다”민주당 국회 기자간담회 결정[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서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가 열리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최종 무산돼 무척 아쉽다”며 국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검찰, 서유열 전 KT홈 사장 진술확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김 의원이 KT사장에게 입사지원서를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서울남부지검은 2일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근무하다가 이듬해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채용 당시 부정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