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이 무죄를 받는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유”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1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재판이 이어져서 박정훈 대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석열 대통령이 부담이고, 만약에 무죄가 나오면 탄핵 사유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박정훈이라는 제복 군인의 명예를 대통령 권력으로 짓밟은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투표일이 3일 남은 가운데 주요 접전지에서 역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충남 천안 지원유세에서 “며칠 전 접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의 ‘골든크로스’ 언급은 접전지 중 상당수 국민의힘 후보가 상승 추이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지율에서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총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등록했다. 비례대표에 할당된 의석은 46개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인 6.6대 1보다는 낮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4.10총선 당일 유권자들이 51.7cm에 달하는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려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하면서다. 4년 전 21대 총선 때는 48.1cm였다.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날 14개 정당이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24개 정당이 등록신청서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38개 정당이 등록하면서 투표용지가 51.7cm가 돼 2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22대 총선에서 254곳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5년 12대 총선에서 2.4대 1의 경쟁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총선의 지역구 경쟁률은 21대 총선 4.4대 1, 20대 3.7대 1, 19대 3.6대 1, 18대 4.5대 1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당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미래 28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與 비례대표, 이달희 전 경북 부지사 당선권 재배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與비례대표 당선권, ‘호남’ 조배숙 넣고 강세원 제외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로써 이 대표와 원 전 장관 간 맞수 대결 구도가 확정돼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과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일 새벽까지 이어진 비공개 회의를 열고 홍영표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경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 결론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앞서 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등 2명만 전략 경선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사실상 공천 배제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과 관련해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이 ‘김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한 대응 수위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이 있느냐’고 묻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한 위원장은 “그 이슈와 관련해 내 입장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어제 말씀드렸다”면서 “더 이상 다른 말씀 안 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여야가 19일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애초에 돌발 행동으로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대통령경호처가 과도하게 대처했다며 윤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경질을 주장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건에 ‘과잉 경호’ 논란이 이는 데 대해 “기본적으로 경호 프로토콜(규정)에 따른 걸로 안다”며 “강 의원은 전에도 국회나 이런 데서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모인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온 데 대해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제 지지자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며 “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윤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 과정에서 검찰도 김 여사와 모친이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린 것을 인정했다”며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앞서 뉴스타파 등 일부 매체는 전날 김 여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에서 한 지명자는 45%, 이 대표는 41%였다고 23일 밝혔다.두 사람 간 양자대결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간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각종 다자대결 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이 대표를 한 지명자가 앞선 것도 처음이라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씨가 정치적인 ‘기획 구속’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범죄 앞에서도 부끄러움을 내던진 민주당과 송영길 내외의 부창부수”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태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며 “대한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표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단합을 강조한 데 대해 “혁신을 통한 단합을 말씀드렸다. 아직까지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오후 2시 시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라면서 “백지장도 맞들어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제3회의장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6일 이틀간 진행한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달 8일 후보자로 지명된 후 27일 만이다.조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법원의 사건이 적체되고 재판이 지연되고 있는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임명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2일 제주 서귀포 감귤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임성철(29) 소방관을 추모했다.국민의힘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화마 속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강 부대변인은 “오직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했던 고인의 순직 소식에 허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는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1심 판결에 대해 “김 전 부원장 사안”이라고 일축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원장 판결이 이 대표 재판·수사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김용 관련이다. 특별하게 당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지난달 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인재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한다.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최근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당은 조만간 이 교수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인재 영입 대상인 이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또는 경기대 소재지인 경기 수원시 등이 출마 가능 지역으로 거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