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명 ‘주자빌런 강력처벌법’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30·40대를 아우를 수 있는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다.취항저격 공약은 각종 온라인상에 ‘총선에 이런 공약이 전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당원인 오창석씨가 취합해 당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발표된 공약은 ▲‘주차 빌런(악당)’ 강력처벌법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대폭 확대 실시 ▲전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한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저출생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양당은 출산·양육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 보육, 주거 등을 총망라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통된 인식을 갖고 앞다퉈 총선 공약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일·가족 모두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저출생 해법 1호 공약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저출생 해법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키워드는 ‘일·가족 모두 행복’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저출생 문제 해결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인구부는 여성가족부 업무를 흡수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해 정책을 총괄한다.또한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빠 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휴가 명칭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두 자녀를 출산하면 24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저출생 종합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 4호 공약으로 주거, 자산, 돌봄 제도, 일·가정 양립 등을 골자로 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제시한 저출생 종합대책은 크게 ▲우리아이 보듬주택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 책임 보장 ▲여성 경력단절 방지·남성 육아휴직 강화 등이다.주거 정책인 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는 출생 자녀 수에 따른 주택 차등 제공안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비 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있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에 공백 없이 쉴 수 있어 6일간의 연휴가 생긴다.김기현 대표는 “이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휴가 마친 지 얼마 안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 혁신위원회 등 당내 산적한 악재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가 총선까지 8개월을 앞둔 가운데 악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목이 쏠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8월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 크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날짜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정치권에서는 8월 국회 임시회가 열리는 16일 이전과 이후로 재청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등 관측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시설 미비 등으로 국제적 지적을 받는 가운데 야권이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5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의 리더십 중 가장 중요한 최고는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폭염은 세계적 재앙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라며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걸 알아야지 국제적 망신”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참가 대원들은 폭염 등에 쓰러져가지만 여가부장관은 에어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여름휴가를 떠났다.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휴가를 보낸다. 그는 휴가 기간 동해와 남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원내대표의 휴가지 선정은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 차원에서 진행하는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챌린지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는 휴가 기간 ‘인구의 힘’ ‘AI 전쟁’ ‘불편한 편의점’ 등의 책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윤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여름 휴가를 해안가에서 보내도록 독려한 것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을의 처지가 어떤지 잘 아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주 69시간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휴가 가라‘는 정책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다가왔을까”라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하면서 무엇보다 잃지 않으려는 것이 현장 감각이다. 탁상공론하는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권리 의식이 뛰어나서 괜찮다는 주무 부처 장관의 말은 신박한 탁상공론처럼 들렸을 것”이라며 “문제는 권리 의식이 아니라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5일 주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과 관련 윤 대통령이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현장 목소리 듣고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착오적인 노동개악”이라고 비난했다.◆국민의힘 “노사 선택권 주는 것”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총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은 절대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그 안에서 어떻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냐에 대해선 현장의 많은 목소리를 듣고 여론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0일 ‘신당역 살인사건’에 대해 정부부처의 대응책 부족을 한목소리로 강하게 질책했다. 여야 모두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전과 2범이라는 범행 이력에도 가해자가 취업할 수 있었던 경위 등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장이 기각돼 살인이 방치된 것은 법원의 잘못”이라며 “재판 도중에도 불구속 피고인들은 피해자에 연락을 취할 수 있고 스토킹도 할 수 있는데, 법원은 스토킹 범죄 재판에 관한 매뉴얼조차 없다고 하더라”라며 비판했다. 전 의원은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연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의 공개 비판 등 여당 내 집안 싸움이 이어지면 국정 운영에도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선당후사를 이야기하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것”이라며 “선거 과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 “아마추어의 창피한 국정운영”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아시아 순방 중인 미국의 하원 의장이 다른 나라들에선 정상을 만나고 방한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어제 휴가 중이라 다시 만남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가 끝내 만남은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제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이완규 법제처장이 경찰국 신설에 불리한 핵심 내용을 삭제한 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문자 노출에 대해 “윤심이 작동됐다는 건 다 추측이다. 사적으로 오고 간 공간의 이야기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한 후 “대통령은 늘 중심을 잡고 있다. 당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하시고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께서 그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큰 정치적인 의미가 있지 않기 때문에 확대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은 당의 소중한 인재지만, (출마 조건 미달에 대한) 예외 인정 사유를 못 봤다”며 “이로 인해 당무위원회에서는 그의 출마 예외 조항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에게 원 구성 협상안을 가져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시간끌기에 넘어갈 수 없다”며 “여당은 오늘 오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며 협상 진행 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개표 과정 내내 초접전을 벌이다가 막판에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2일 개표율 95%가 넘어선 시점부터 김 당선인의 득표에 가속이 붙었다. 마지막까지 차분히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동연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에 변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영국의 보수·노동당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협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 손실보상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5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
23일부터 320만명에 1인당 300만원 지급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제공·방역예산 증액다음 임시국회서 손실보상법 개정 추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회가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함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332만명에 2차 방역지원금으로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학습지 교사, 캐디를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여야는 다음달 9일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 방역 강화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민주당처럼 현대사회에서 족보도 찾을 수 없는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강원도에 대해 ‘평화자치도’ 운운해서 되겠나”라며 강원도를 경제특별자치도로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원 평화특별자치도를 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후보는 16일 강원도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연설에 나서 이같이 말하며 “강원도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부가가치를 엄청나게 생산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강원도는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