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북한 중국 러시아는 이번 방미로 한국에 반감을 갖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이 방미성과를 놓고 공방 중인 여야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지 주목된다.◆한미 관계 다졌지만… 북중러 ‘심기불편’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무게를 둔 모양새다. 이 중 대통령실이 가장 크게 꼽은 성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핵·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30일 “결국 한미정상회담도 한일정상회담에 이어 실패했다. 이 모든 곳에 대통령 안보실과 김태효 1차장이 있다. 김태효 차장부터 물러나야 윤석열 외교가 산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이은 외교 실패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국익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일본이 듣고 싶은 말만 오간 한일정상회담, 역시 한미정상회담도 결국 미국이 듣고 싶은 얘기만 했다”며 “그러니 미 의회 연설에서 기립 박수가 쏟아진 것”이라고 했다.박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3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유입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수산물 유입에 대한 가짜뉴스에 이어 거짓 선동과 함께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민생과 직결된 문제”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정부의 해결을 촉구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리 없다는 점을 명확히 정부가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이어져 어이가 없다”며 “규탄대회를 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외통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3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지금 가장 필요한 최우선 의제가 무엇일까요? 북한 비핵화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내리는 일”이라며 “언제까지 어떤 상태로 북한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이 북한 비핵화인지 그 명확한 개념을 양국 정상이 정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는 이미 지난해 초에 제일 먼저 했어야 하는 일인데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위원장은 “그래서 남북미 사이엔 아직도 비핵화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 통일도
“완전한 비핵화 후 北 체재 안전·보장·경제지원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핵무기, 핵물질, 핵기술을 완전히 폐기하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날 유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대통령이 직접 대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