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관섭-유병호 문자 논란 공세… 劉 고발 요청도 與, 문 전 대통령·김정숙 여사 감사 요구하며 역공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여야가 국정감사 2주차 첫날인 11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감사원 감사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여야는 11일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문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야당은 이른바 ‘하명 수사’를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표적 감사를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여당은 박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 해명을 두고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뢰를 잃어버리면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에게 확인한 내용이라고 하니 온 국민은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고 비꼬았다. 유 전 의원은 또 이번 순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문제가 해결되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이 27일 단행된 검찰 인사에 대해 “법 공부 대신 격투기를 익히고 ‘달님’을 칭송하면 승진하는 뒷골목 조폭영화 같은 막장 드라마”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가 되고, 또 승진하고 싶으신 분에게 그 비결을 알려드린다. 쓸 데 없이 법 공부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인사로 승진한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를 겨냥해 “법 공부 대신 격투기 기술을 먼저 익히고, 영혼을 죽이는 성범죄, 그것도 거대권력에 당한 피해자를
한국당, 28일 오른 소리 가족 제작발표회‘양치기 소년 조국’ 애니메이션도 공개與 “2004년 환생 경제와 바뀐 것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유명 동화 주인공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을 공개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고 분노했다.앞서 한국당은 이날 오전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벌거벗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과 수갑을 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 등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논란이 제기됐다.영상에는 문 대통령을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판결에 정치적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대법원 판결에 대해 “진실을 외면한 오판”이라고 밝혔다.문 대표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법원마저 정권에 휘둘리는 정치재판과 다름없는 결과를 낼 줄 몰랐다”면서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부당하며 검찰 수사과정과 사법부판결과정에서 보이지 않은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문 대표 측이 공소장일본주의(公訴狀一本主義) 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공판 조서에서는 이 사실이 누락돼 대법원의 오판으로 연결됐다는 주장이다.